작성자 :민n준맘

등록일 :2003-04-01 02:49:45

조회수 :8,930

저도 지난 토욜날 아침일찍 서둘러 울 큰애랑 둘만의 데이트를 했네요.
아트선재센터에서 하는 쿠사마 야요이전을 보고 인사동으로 내려와 닥종이인형전이랑 떡 한과전을 보고 딕부르너전이랑 어린이방전도 봤답니다.
계획은 유쾌한 정글전도 보고오고 싶었는데 오후가 되니 바람도 차고 해서 못 보고 왔네요.
담에 가면 경인미술관도 함 가볼까 합니다.
울딸은 저희 어릴적 갖고 놀던 장난감이며 먹거리 파는 곳을 갔더니 종이인형에 관심을 보여 한장 사줬네요.
울 어릴적 30원 50원 하던건데 장당 천원이라 좀 비싸긴했지만 울딸아이는 넘 좋아하더라구요. 엄마도 이런거 갖고 놀았냐고 몇번 물어보면서...
반가운 맘에 몇자 적어봤습니다.
마주쳤을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