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민진맘

등록일 :2003-04-01 15:43:26

조회수 :8,797

오늘 사진을 보니 2001년 11월에 다녀왔더라구요.
그때는 진주로 해서 충무에서 잤어요.
충무 마리나 리조트가 끝내줍니다.
제가 콘도는 무지 많이 다녀 봤는데 그중 왔답니다.
창문을 열면 그대로 바다가 보여요.
끝도 한도 없는 시원한 바다가요.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진주쪽 사람들도 다들 추천하던데요.
그때는 충무에서 자서 충무 김밥이랑 굴밥이랑 그런 것을 먹었어요.
지방색이 있는 음식을 먹어야 기억에 남쟎아요.

외도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바람이 없어야 하겠죠?
멀리서 왔는데 배가 뜨지 않는 불상사가 생기면...
외도에 들어갈때 입장료를 내요.
5000원에 국립공원 뭐 하는거 1500원인가...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배삯에 돈이 좀 많이 들죠..
1시간 30분 동안 돌아 보고 다시 배를 타고 나와야 해요.
나이드신 분과 같이 가면 편안한 신발을 신어야 해요.
여유있게 놀거나 할 시간은 없거든요.
섬을 돌다 보면 쉬고 싶기도 한데 시간이 빠듯하니까 계속 걸어야 할 수도 있어요.
저도 무척이나 다리가 아팠던 것이 기억나요.
물과 음료수도 준비하시구요.
좋은 여행되세요.


레모네이드님의 글입니다.
> 저는 놀러 가는 것 보다도 결혼식에 참석하러 갑니다.
> 한식 즈음해서 벌초도 할 것 같구요,
> 시간이 없어도 외도에는 꼭 가보려 합니다.
>
> 외도에 가면 어디에서 숙식을 하는게 좋은가요?
> 저는 진주에 들러서 갈건데요...
> 어디 좋은 곳 있으면 저도 부탁합니다.
> 시아버님과 함께 간답니다.
>
> 그리고,,,민진맘님, 오다가다
> 시아버님, 남편, 딸과 함께 터벅터벅 걷는
> 안경쓰고 통통한 아줌마 보면
> 혹시 제가 아닌가 돌아봐 주세요.
>
>
> 민진맘님의 글입니다.
> > 4월5일에 진해 갔다가 6일에 거제도 외도 가려고 해요.
> > 친정 부모님 모시고 4살된 딸아이와요...
> > 진해의 맛있는 집과 거제도 외도 유명한 것좀 알려주시면
> > 진해는 콘도에서 머물거구요.
> > 점심, 저녁을 해결해야 해요.
> >
> > 진해에서 거제도 가는길도 알려주심 무지 마니 고맙구요.
> > 거제도에서는 뭔가 맛있나요?
> > 외도는 한번 다녀왔는데 부모님이 가보시고 싶다고하셔서요.
> > 부모님 위주로 소개해 주심 꾸벅.....
> >
> > 그 동네 사시는 분이나 즐거운여행 되신 분들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