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여인

등록일 :2003-04-04 12:31:50

조회수 :8,498

저는 어차피 4월 11일은 직장에 매여 있는 몸이라 시간이 안되서

방금 4월 18일 개교기념일에 맞춰 3시 공연을 티켓링크에서 2만 4천원씩에

예매하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으윽 이일을 어쩝니까?

날짜까지 18일로 기가 막히게 맞춰졌는데 벌써 예매를 해버렸으니.....

두 장이면 만 이천원이나 비싸네요. 아직 취소수수료를 물지 않는 시점이니

다시 가서 취소를 해? 아니면 100석밖에 안되는 공구에 재빠르게

예매를 할 자신이 없으니

그냥 예매해 둔대로 움직여? 아! 고민됩니다.

날짜라도 안 맞으면 아쉽지나 않을텐데 이런이런....

그런데 그날도 미리 가서 줄서서 표 받는 거죠?

늦게 가면 뒷자리에 앉는 거죠?

미리 가서 기다리는거 너무 싫은데 그냥 가야 하려나

에궁 고민되 죽겠네요. 난 맨 앞자리 중앙으로 예매해 두긴 했는데

라트극장은 아주 뒷편만 아니면 다 잘 보이는 편이라

맨 앞자리의 매력이 만이천원의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휴, 참..... 재미로 본 인터넷 토정비결에서 음력 3월에 고민할 일이 생긴다더니

이걸 두고 한 말인가.....??

그나저나 날씨 참 좋습니다. 아흐 떠나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