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좋아요!!
작성자 :오진희
등록일 :2003-04-07 10:21:11
조회수 :9,011
바투 전 기대이상입니다.
더군다나 표까지 예매했는데...꼭보세요!!
우리아이는 한번더 가보자 난리입니다.
여러가지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난 체험. 이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전~~~
엘리님의 글입니다.
> 표 이미 예매했는데...
> 3월말일까지 해야한데서 미리했는데
> 넘 아깝네요...
>
>
> 맘님의 글입니다.
> > 저는 오늘(그러니깐 4월6일 일요일) 2시에 갔습니다. 감시기운이 있어 조금 지쳐있었지만, 그래두 기대를 많이하고 세종문화회관으로 향했습니다. 가자마자 표를 사고, 양말과 신발을 벗을 자루를 하나씩 받고 줄을 서서 대기하였습니다.
> > 처음에 들어가니 찰흙을 밟는 느낌이 좋았고 어둡고, 긴 길을 지나갔기에 기대는 점점 무르익었는데...
> >
> > 발전시장인가에 먼저 들어갔는데, 많은 사람들이 몇개의 조로 나누어져 좁은 공간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활동해야했고, 어른들도 분명히 돈을 주고 입장했건만 아이들 겨우 만져볼 만한 공간으로 아예 만들어 놓았더군요.. 아이를 도와주기 위해서는 비좁은 틈에 끼여 앉아야 하는데, 그나마 적극적인(?) 엄마들이 앞자리를 다 차지해서 저희는 다 가길 기다렸다가 조금만져보고 있으면 '갈 시간입니다' 하면 이동했습니다.. 어둡고.. 좁고.. 신발도 들고 해서 하여간 무지 불편했고, 체험이라는 것두 잠깐씩 해보기 때문에 차라리 제 생각엔 가지수를 줄이고 시간을 좀 더 많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다 온 아이들이 어린아이)4세 정도로 보이는) 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섞여있어서 진행요원들은 이야기는 어린아이 수준으로 맞추시고 질문은 초등생에 맞춰주시고... 맨 나중에 손전시실에서 바투이야기를 들을때는 옆에있는 초등학생들은 '애이.. 저기 뒤에서 손으로 하는 손인형이네'하면서 계속 우물뒤로 왔다갔다.. 진행요원은 통제할 수 없었고, 아이들은 너무 시시하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한3년학년만 되도 어머님들이 아이들만 들여보내시기때문에 자기들끼리 장난치고 가지말라는 곳에 들어가고.. 진행요원은 전혀 아이들을 다루어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 같았습니다.
> > 참, 생일인 아이 축하해주는 시간에 거기 진행아저씨가 듣지도 않는 사람들을 향해서 생일맞은 아이를 '여러분, xxx이 생일이래요. 축하해주세요'하고 설명하면서 흙으로 만든 케익에 촛불불고, 폴라로이드 사진 한장 찍어주는게 전부입니다.
> >
> > 아뭏튼 이렇게 보고 나서, 물수건을 받아 발과 손을 닦고(여기도 장소가 무지 비좁습니다) 당연히 무료주차가 되는 줄 알고 빠져나가는데, 별관공연은 유료주차라 8,000원 내고 빠져 나왔습니다.
> >
> > 너무 좁고 어두운 공간에 많은 인원을 한번에 들여보내시고, 또 관람객수준도 차이가 나다보니 별로 유쾌하지 않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경험이긴 하지만, 차라리 바탕골같은 도예방에 가서 흙이나 실컷 주무르다가 오는게 낫지 않나 싶었습니다.
> >
> > 가시려면 시간선택을 잘 하셔야겠구요, 극단측도 이런 불편사항을 고려하셨음 좋겠네요...
> > 힘든 하루였습니다.
더군다나 표까지 예매했는데...꼭보세요!!
우리아이는 한번더 가보자 난리입니다.
여러가지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난 체험. 이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전~~~
엘리님의 글입니다.
> 표 이미 예매했는데...
> 3월말일까지 해야한데서 미리했는데
> 넘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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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맘님의 글입니다.
> > 저는 오늘(그러니깐 4월6일 일요일) 2시에 갔습니다. 감시기운이 있어 조금 지쳐있었지만, 그래두 기대를 많이하고 세종문화회관으로 향했습니다. 가자마자 표를 사고, 양말과 신발을 벗을 자루를 하나씩 받고 줄을 서서 대기하였습니다.
> > 처음에 들어가니 찰흙을 밟는 느낌이 좋았고 어둡고, 긴 길을 지나갔기에 기대는 점점 무르익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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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전시장인가에 먼저 들어갔는데, 많은 사람들이 몇개의 조로 나누어져 좁은 공간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활동해야했고, 어른들도 분명히 돈을 주고 입장했건만 아이들 겨우 만져볼 만한 공간으로 아예 만들어 놓았더군요.. 아이를 도와주기 위해서는 비좁은 틈에 끼여 앉아야 하는데, 그나마 적극적인(?) 엄마들이 앞자리를 다 차지해서 저희는 다 가길 기다렸다가 조금만져보고 있으면 '갈 시간입니다' 하면 이동했습니다.. 어둡고.. 좁고.. 신발도 들고 해서 하여간 무지 불편했고, 체험이라는 것두 잠깐씩 해보기 때문에 차라리 제 생각엔 가지수를 줄이고 시간을 좀 더 많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다 온 아이들이 어린아이)4세 정도로 보이는) 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섞여있어서 진행요원들은 이야기는 어린아이 수준으로 맞추시고 질문은 초등생에 맞춰주시고... 맨 나중에 손전시실에서 바투이야기를 들을때는 옆에있는 초등학생들은 '애이.. 저기 뒤에서 손으로 하는 손인형이네'하면서 계속 우물뒤로 왔다갔다.. 진행요원은 통제할 수 없었고, 아이들은 너무 시시하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한3년학년만 되도 어머님들이 아이들만 들여보내시기때문에 자기들끼리 장난치고 가지말라는 곳에 들어가고.. 진행요원은 전혀 아이들을 다루어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 같았습니다.
> > 참, 생일인 아이 축하해주는 시간에 거기 진행아저씨가 듣지도 않는 사람들을 향해서 생일맞은 아이를 '여러분, xxx이 생일이래요. 축하해주세요'하고 설명하면서 흙으로 만든 케익에 촛불불고, 폴라로이드 사진 한장 찍어주는게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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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뭏튼 이렇게 보고 나서, 물수건을 받아 발과 손을 닦고(여기도 장소가 무지 비좁습니다) 당연히 무료주차가 되는 줄 알고 빠져나가는데, 별관공연은 유료주차라 8,000원 내고 빠져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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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좁고 어두운 공간에 많은 인원을 한번에 들여보내시고, 또 관람객수준도 차이가 나다보니 별로 유쾌하지 않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경험이긴 하지만, 차라리 바탕골같은 도예방에 가서 흙이나 실컷 주무르다가 오는게 낫지 않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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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시려면 시간선택을 잘 하셔야겠구요, 극단측도 이런 불편사항을 고려하셨음 좋겠네요...
> > 힘든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