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고 있는 책 내용(우리집에 있는 전래동화 기준)과 살짝 다르긴 했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즐겁고 재미나게 꾸며진 방귀쟁이 며느리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 열쇠없어 못 열겠네

어떤 문에 들어갈까~ 동대문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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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보고 온 날부터 아직도 한번씩 부르는 연이공주​

역시 전통가락이라 아이들도 신 나게 따라부르고....흥이 절로 나더라는^^

이 세분이서 극을 이끌어 가시는데 대단하다는 생각이....어쩜 다들 맡은 역을 다 그리도 잘 소화해내는지

특히 저 남자분의 얼굴표정은 다양하게 실감나게 잘 표현해시더라는.....

소극장의 특성상 가까이 볼 수 있어 더 그렇게 느껴지기도 했나봅니다^^

전통퓨전뮤지컬 방귀쟁이 며느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즐겁고 재미난 공연을 통해 전래동화의 유익함과 교훈을 자연스럽게 배워요.

감추고 싶은 자신의 약점도 충분히 장점이 될 수 있으니 단점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아요!

방귀처럼 아무리 하찮은 것도 귀하게 쓰일때가 있다는 것을 깨닫아요.

길게 담지 못해 아쉽지만 이 짧은 영상으로도 방귀쟁이 며느리 뮤지컬을 통한 우리 가락의 흥을 알 수 있어요 ㅎㅎ

처녀땐 몰랐는데 왜 이렇게 우리 전래동요가 좋을까요 ^^ 저절로 어깨가 들썩들썩~~~

공연이 끝난 후 이렇게 무료로 배우들과 사진도 찍을 수 있는데 연이공주 이번엔 찍기 싫다고 --;;

아....속물인 엄마 맘속으로 이거 무료야!!!라고 외치고 있었던 ㅎㅎㅎㅎ하루전 유료로 찍어야 하는 포토시간은 찍겠다고 하더니.....

엄마가 속으로 사진 같이 찍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동안 어느새 자기가 앉고 있었던 보조방석을 가져다 놓으려 가는 연이공주^^

공연끝나고 걸어서 통인시장도 가고 청와대 앞길로 이동하면서 가로수 산책길에서 여유롭게(?) 도보관광도 즐기고.....

다음엔 경복궁안으로 들어가보기로 ㅎㅎㅎ그날은 물론 경복궁아트홀에서 어떤 공연을 하고 있는지 잘 확인하고 공연관람까지 함께 ~~~

집으로 돌아와 방귀쟁이 며느리 책을 들고와서는 열심히 보고 있는 아이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