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번 보고 싶었던 공연 점프!

주말에 큰 맘먹고 가족과 함께 관람했어요.

공연장은 명보아트홀인데요.

을지로3가역 8번출구 바로 앞이라 대중교통이 참 편리해서 좋더라구요.
점프 공연은 이곳 3층 전용극장에서 진행중이에요~

옛 명보극장인 명보아트홀은
충무로 영화의 거리 중심이라 화려한 명성은 사라졌지만
바닥에 스타들의 핸드프린팅이 새겨져 있어
나름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사진기자들에게 둘러싸여 포토타임도 갖구요. ^^

티켓박스는 한시간 전 오픈이라
미리 가서 티켓 받고 포토존에서 사진 남기고 저녁 먹으러 이동했어요.
공연장으로 입장은 30분 전부터 가능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따로 대기할 공간이 없어서
주변에 있다가 시간 맞춰 입장하면 좋을 것 같아요.

공연 중 사진촬영이 불가라 홈페이지에서 사진 가져왔어요.

듣던대로 화려한 무술에 코믹이 더해져

1시간 넘는 동안 몰입하면서 재미있게 봤네요.

솔직히 최근 본 공연 중 최고였어요.

넌버벌 퍼포먼스라 대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명연기가 돋보이더라구요.

관객 참여형이라 같이 즐기는 느낌도 들고요.

박수를 열심히쳐서 나중엔 손이 다 아프더라구요. ^^

공연이 끝나고 기념 티셔츠나 송판에 사인을 받는 이벤트도 하더라구요.

금액이 비싸지 않으니 추억삼아 사인 받아오는 것도 괜찮겠어요.

그냥왔더니만 지금에서야 후회되네요;;

결론적으로 주변에 적극 추천하고픈 공연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