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지원이네

등록일 :2001-11-16 15:34:13

조회수 :33,831

>잘 보셨다니 정말 기뻐요.*^^*
제가 그 놀라운 자연의 변화를 조금이나마 쑥쑥맘들과 나누게 되어서 기쁩니다.
다음주 24일에 한번 더 다녀 올려고 합니다 시간은 오후3시 인데, 동네엄마들하고 뜨거운 차 한병 넣고, 돋보기를 한개씩 손에 쥐어주고 갈랍니다.
지난번에 별 준비없이 덜렁덜렁가서 시간만 보낸거 아닌가하고 걱정도 되었는데, 으외로 아이들은 듣지 않은것같고 마냥 시끄럽게 이리저리 뛰는 것같아도
아이들 맘속에 남는 것이 조금은 있는것 같아요.
이번에는 2주전에 본것을 차례로 찾아 볼까합니다.
아이들이 은근히 궁금해 하거든요.
저도 궁금하고요.그저 애들은 밖에서 특히 자연이 좋은 선생님인가 봅니다
조금더 추워지면 상일동 스케이트장에 갑니다 아직은 조금이르지만, 작년에는
영하 10도에서도 스케이트장에서 1주일 살아요. 나가서 썰매도 타고,스케이트도
타면 볼이 빨갛게 얼면서도 즐거워합니다.
4살부터 오는데요. 눈썰매장과는 달리 엄마가 말처럼 끌고다니거나 밀어야
합니다. 눈도 많이와서 눈길로 다닌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어요.
주차도 넗고 사람도 많지않고, 여유있게 겨울을 보냅니다. 그곳은 여름엔 주말 농장이고요. 겨울엔 스케이트장입니다.
날씨가 영하로가면 아이들 방학에 맞춰서 개장을 합니다.
아주시골같아요, 논두렁으로 걸어서 들어갑니다. 버스를 타면 그입구에서
내리니까, 교통마저 좋아요. 대답을 하다가 옆으로 샜내요.
다다음주 월요일에 생태공원 애기 또 올릴게요. 아참 올해부터 생태공원이 겨울에도 한다고 합니다. 자연은 사시사철 변화무쌍합니다. 조금춥지만, 씩씩이엄마되세요.
------끝
넘 넘 잘봤습니다. ^^*
> 가보진 않았지만 눈으로 보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 저는 아들만 둘을 둔 엄마로서 그동안 마음만 있었지 가볼 기회가 많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곳에서 많은 정보를 서로 나누면서 아이들과 함게 많은 것을
> 보고 느낄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지원엄마의 자세한 보고서와 그리고 안내가 많은 도움이되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