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아이맘

등록일 :2003-08-08 00:42:11

조회수 :6,012

아름다운하늘님의 글입니다.
> 비오는 오늘 아이 셋을 데리고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참 잘 만들어 놓았더군요. 한번으로 가서 될 내용들이아니라 매년 두어번씩가서 보면 더 좋을 것같아요. 왠만한 생물분야는 다 있는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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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룡모양 미끄럼틀을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더군요. 2층에 책읽을 자료실도 있고
> 하루쯤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박물관으로 도시락 싸가지고 소풍가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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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마을 버스 1번 타고 연대앞에와서 연세대학교에 들렀어요.
>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아서 좋았어요.
> 저도 아이들 데리고 갔었는데 ...
같은 쑥쑥회원을 알아 봤었으면 더 좋을 뻔 했네요
정말 괜찮았죠 아이들 궁금해 하는것들이 다있는것 같았어요
7살난 우리큰애는 여기 저기 눌러보고 (터치스크린) 다니느라 정신이 없었죠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유모차를 이용하지 못하게해서 좀 불편했어요
24개월 된 둘째를 위해 힘들여 가져갔는데....
바닥에 자국이 생겨서 라는데.... 관람객의 편의를 생각지 않는 태도에
화도 났었죠 그런이유라면 개관전에 미리 예상을 했어야 하지않을까요
도우미 언니들이 잠든 우리 아이를 돌봐주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죠
아니면 우리아이 깨워서 관람할 뻔 했지요
개관한지 얼마 안되어 무척 소란스럽기도 하고
방학이라 관람객이 많아서 무질서 하기도 하고....
하지만 그런점들을 감안해도 아이들과 꼭 한번은 들려 보아야 할 곳이예요
흥미진진한 볼거리들이 많아서 저도 참 즐거운 하루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