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셀린맘

등록일 :2003-08-12 09:14:58

조회수 :5,928

저도 지난 주에 아이랑 관람하고 왔습니다.
국립극장 홈피에서 예매하니까 단체 아니라도 30% 할인 가격에 예매가
되더라구요.
홈피에서 예매할 수 있는 자리는 B열 뒷편과, C열 앞쪽이었는데
항상 B열이 먼저 예매가 끝나더군요.
극장을 가보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좌석을 선택해야 할지 무지 고민하다가
그래도 앞쪽이 아이가 공연을 생생하게 느끼기에는 더 좋겠다 싶어서
C열 두번 째 줄 가장자리로 예매를 했습니다.
실제 공연을 관람해보니 앞줄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우들이 상당히 많이 무대로 내려와서 공연을 하기때문에
더 즐겁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참 그리고 한가지 나중에 가시더라구 B열 맨 앞줄 중간석은 절대 예매하지
마세요... 무대로 올라가는 계단이랑 거의 붙어있어서 공연보시기에는
좀 그런 자리였습니다.
동대입구 역에서 출발하는 국립극장 셔틀이 극시작 40분, 20분정에있다고 해서
혹 놓칠까 긴장했는데 다른 공연들도 있어서 거의 10분간격으로 셔틀이 운행되더라구요.
극도 극이지만 남산자락에 위치한 국립극장 여기 저기 둘러보는 것도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