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정석맘

등록일 :2003-08-13 10:21:10

조회수 :6,687

토리를 어저께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봤어요.저희 아이들은 7세,5세라서
수준이 넘 어려워도 안되고 너무 애기들이 보는것도 안되기때문에
인터넷 설명을 읽고 고르고 골라서 갔어요.
초등학생 3학년인 조카도 데리고 갔는데 모두 신나서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이렇게 처음부터 신나고 재밌고 무엇보다 지루하지않은 연극은 처음이었어요
알록 달록 장난감 가게안의 무대도 멋지고요.반짝 거리는 조명도 신기햇어요
종이 비행기를 접어서 나중에 우주인 친구인 토리가 떠날때 관객모두 종이 비행기를 날린다던가.우주 열매인 큰 공이 관객속에 날라와 관객이 공을 직접 손으로 밀어 뒤로 밀면서 참여한다거나
잠시도 눈을 뗄수없게 아이들이 즐거운 공연이었어요.연극을 보면 잠만 자는 애들 아빠도 이번 연극은 재밌다고 했어요. 꼭 보세요.후회 안해요.
가격도 할인하면 싼것 같아요.저희는 도시락 싸가지고 가서 소풍 기분도 냈답니다.벤치랑 그늘이 많아서 좋아요.그럼 즐거운 나들이 되세요.



호나맘님의 글입니다.
> 8살,4살아이를둔엄마입니다.
> 오늘갑자기 아이아빠가 휴가라 하루 갈만한 곳이나 볼것없나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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