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지원맘

등록일 :2003-08-16 02:00:51

조회수 :6,832

저도 어제 아이와 함께 보고 왔습니다.
일하는 엄마로서 아이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었기에 방학동안 아이에게 봉사하리라 마음 먹고 있던 차에 난타 공연에 관한 글을 읽고 예매를 서둘렀죠.
7월 중순에 글을 읽자마자 예매를 했는데 좋은 좌석을 찾다 한달이나 뒤에 보게 되었답니다.
그동안 아이랑 한 10편 정도의 공연과 전시회를 갔었는데 그 중에서도 제일 기억에 남는 공연이었습니다.
친구 아이랑 함께 관란후 나오며 아이들 모두 또 보러 오자는 것이었습니다.
공연을 보고 아이와 함께 만원만 내고 본 것이 미안할 정도의 감동이었습니다.

올 해가 가기 전에 남편과 아이와 다시 한번 찾을 생각입니다.

저도 다음 주면 개학이라 다시 생활로 돌아가야하는데 마지막 마무리를 너무 신나게 해서 기분 좋았습니다.

좋은 정보 올려주신 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