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승연맘

등록일 :2003-08-17 12:50:36

조회수 :6,559

쑥쑥에 글을 올리고 여러 맘들과 지난 8월13일 다녀왔습니다.
그날 한 30여명쯤 아니었나하네여...
참 무더운 날이었는데...
모두들 큰 불평없이 참여해주시더라구여.
우선 아쉬운점부터...
전철역에서 염색장까지의 차량문제가 좀 있었어여.
작은차로 여러번 하다보니 시간이 좀 지체되었지여...
또 오전이 아닌 오후이다보니 시간이 좀 촉박해서 다들 바쁘게하느라 좀 아쉬었답니다.

이제는 좋은점을여...
천연염색 말로만 들었지 실제로 경험해보니 정말 색다르더군여.
저같은 경우는 아이에게 솔거나라의 염색에 관련된 책을 먼저 읽어주고 해보니 더 재미났습니다.
염색후 쑥개떡 빚는것도 재미나구여. 작은 개울가에서는 아주 난리들이 났습니다.
서로 모르는 사이인데도 아이들은 어찌나 재미나게 잘 어울리던지여...
들꽃관찰을 하는 시간엔 아이들보다두 엄마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참 들꽃 설명해주시는 강사님이 여자분인신데여. 정말 친절하세여. 근데 문젠 목소리가 작아서 잘 들리지 않더라구여...)
다들 다녀오세요...
색다른 경험이 될것같네여.
예약들 하실때여. 한 10명정도만 모여서 가셔도 가능하다구하네여.
그리고 오후보다는 오전에 가시구여.
개인차량은 워낙이 그곳이 잘 막히는곳이라 걍 불편하시더래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편이 좋을것 같아여...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