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히플러

등록일 :2003-09-21 23:20:03

조회수 :5,602

10월 말경의 일요일, 그러니까 10월 26일에 일단 날짜 예약은 해두었습니다만
워낙 고가의 공연이라 저렴하게 한다해도 여전히 부담스러울것 같아
머리 쥐어 뜯으며 고민하는 중이랍니다.

현재 가능한 가격은 35,000 원-4만원 이구요.만약 식사가 포함될 경우
만원이 더 추가됩니다. 그리고 적어도 500명은 신청을 해야 한다고 하구요.

계획으로는 미녀 마술사로 유명한 오은영씨의 마술배우기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고 음료수나 와인도 한잔씩 제공됩니다.
할로윈 이벤트와 같이 할 경우 테이블에서 페이스 페인팅, 가면 만들기 등의 간단한
프로그램도 곁들일 생각이랍니다.

쇼 자체는 정말 화려합니다. TV 에서 보던 모 카퍼필드 쇼와 비교해서도
모자람이 없구요. (음..주인공의 미모가 좀 딸립니다만
다른 출연진들이 커버하고도 남습니다.) 그리고 마술쇼라는 특성상 미녀들이
좀 파이고 짧은 옷을 입고 나와 그다지 교육적이라 볼수는 없지만
감안하고 보셔야 할듯...

궁금한 것은 만약 이 정도의 관람료에 이런 프로그램이라면
충분히 회원들이 수긍하고 신청을 해주실까 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현재 상황이 상황인지라.... (힘든 분들이 많은데,
우리만 이런 쇼를 보아도 되나 하는 생각..)
계획되어 있던 일정이긴 하지만 고민스럽기도 합니다.

의견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참고: 원래 성인 A 석이 6만원인 쇼입니다.
하지만 쑥쑥단체관람에서는 99,000 원인 가장 앞줄 R 석부터 배정을 받게 되고
식사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것 외에 좌석은 동일합니다.



한수진님의 글입니다.
> magic on ice 단체관람은 어떻게 되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