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버벅이

등록일 :2003-09-30 10:03:25

조회수 :4,343

저였군요. ㅋㅋ
송내라면 저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에 사시는군요.
별의별것 다 있는 부천에, 한번에 서울로 연결되는 시내버스가 있는..^^
아닌게 아니라, 지난주에 나흘동안 다섯개의 공연을 보고 오느라고 무리했더니,
(사실, 하루 한개꼴이라 별로 무리없을줄 알고 박물관이니 인사동이니 가보겠다고 야심차게 떠난건데, 그 하루 한개도 아이와 함께 하는거라 힘들더라구요)
금요일밤에 집에 돌아왔음에도 아직도 뼈마디가 쑤십니다.
오늘 글들을 보니, 경희궁 분관이니, 유쾌한 공작소가 저를 또 흔드는군요.
언제나 집을 나설땐, '아이를 위해'하며 신나게 나갔다가,
다니는 길이 힘들거나, 애가 짜증을 내면 '이게 아닌데..'하는 마음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가능한 아빠와 함께 가려고 하는데, 단관이나 할인의 기회는 또 평일에만 있어서리..(글고 주말에는 사람도 많고, 길도 막히고..투덜투덜.)
여튼, 아이가 둘이시면 다니시기 저보다 힘드시겠어요. ^^
서울보다도 부천 주변에서 시간을 보내시는 것도 좋겠네요.
저렴하게 좋은 공연 많이 하는 복사골 문화센터도 있잖아요.
(저는 복사골 갈때도 삼화고속 타고 갑니다. ㅋㅋ)
아, 그래도 바야흐로 날씨좋은, 다니기 좋은 가을인만큼, 추운 겨울이 오기전에 힘을 다하자구요. 아자, 아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