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짱달

등록일 :2003-12-10 20:59:22

조회수 :5,030

교육문화회관 주변은 아직 눈이 많이 안 녹아서 주변경치가 좋았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많이 놀랐죠
영어유치원에서 단체관람을 너무나 많이 왔더군요
평일 오전 공연이라 거의가 단체관람으로 체워지는듯 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아이들 공연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 같았습니다.
공연의특징상 조용히 앉아 보는것 보단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가
공연 분위기를 많이 좌우하는것 같았는데
유치원아이들 아주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캐롤 따라부르기도 잘하더군요

몇일전 부터 공연이 나오는 캐롤을 mp3로 다운로드해서 아이에게 들려줘서
어색함은 많이 없었지만
따라부르기엔 많이 부족했고
배우들이 가르쳐준 율동정도는 다들 할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랄까요
아이들 표정은
재미는 있는데 무슨 말인지 못알아어서
좀 답답한 표정을 짖더군요.

무대는 깔끔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로
스크린으로 다양한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영어 자막으로 캐롤 가사 보여 줘서 따라부르는 어른들은
좀 쉬웠습니다.
우리말 전혀 없는 아이들에겐
또다른 즐거움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무대의 간단한 박스로 그때그때 다양한 트리 만드는 모습은
단순할 수 있는 무대를 색다른 분위기로 연츨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다양한 산타의 모습들중 1막 마지막으로 나온
녹색 옷을 입은 산타가 젤로 인상적이였고
그담으로 스노우맨
마지막으로 빨간 옷을 입은 산타가 나오자
관객들 열광하고 하늘어센 눈이내리며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며 막이 내려집니다.

배우들 노래 솜씨가 아주 뛰어났고
2층까지 올라가 적극적이고 열심히 공연하는 모습 아주보기 좋았습니다

아주 색다른 형태의 뮤지컬이라고나 할까
아이들 공연이긴 하지만
어른들이 더 즐겁고 신나는 공연이니
가족모두 재미난 시간 보냈으면 좋겠단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