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버벅이

등록일 :2003-12-10 22:36:24

조회수 :4,557

지난번 공연관람이후 아들 녀석이 너무 좋았는지,
아직도 리틀드래곤이 하느냐, 그렇다면 한번 더 보러가자..소리를 입에 달고 살아
오늘 다시 다녀왔답니다. ^^;;
공교롭게도 좌석이 지난번과 같더라구요. 맨앞줄인데 우측구석.
하여, 오늘은 관객이 그리 많지 않아 가운뎃줄 네번째 줄쯤으로 옮겨서 봤어요.
음..오늘 알게된 사실인데요, 좌석에 따라서 느낌도 많이 달라지더군요.
시야에 들어오는 것도 정말 달라지더라구요.
내용은..지난번에도 적었었던거라 건너뛰구요,
다시 한번 보아도 재미있었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군요. ^^
저희 아들..나오면서 한번만 더 보자고 그러더군요.
세번보면 그만봐도 된다고 생색을..^^;;

보아하니 조만간 라트 어린이 극장을 찾으실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 정보를..
지금 극장 로비에서 유니세프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영어책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대부분 아주 유명한 책들인데, 오디오까지 포함해서 엄청난 가격(보통 50%할인)으로 판매되고 있어요. (polar bear~ , caps for sale, jamberry, willy the dreamer... etc.)
불행히도 저는 거기 있는 책들이 대부분 있는거라 억울얌냠한 기분으로 두권만 사갖고 돌아왔는데..책값이 정말 장난이랍니다.
3천원, 5천원, 7천원..보통 시중에서 구입하시려면 당근 만원 넘는것들이 말이죠.
언제까지 하느냐고 물어보니, 현재 계획으로는 연말까지 생각하는데, 그전에 다 팔리면 끝나는 거라고 그러시더군요.
음..그리고 교통정보..혹 강남역, 양재역에서 가시려는 분들은 반드시 지하철을 이용하세요. 저는 오늘 강남역에서 압구정가기를 40분을 갔답니다. (강남역에서역삼동, 선릉역, 강남구청까지 안막히는 곳이 한군데도 없었구요, 강남구청역앞에는 공사까지 해서 길이 말씀도 아니예요.)
부근 신사역이나 강남구청역으로 가셔서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시는편이 훨씬 나으실거예요. 아주 죽는줄 알았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