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아름다운하늘

등록일 :2003-12-12 22:51:07

조회수 :5,969

미술관, 전시회, 박물관,연극,뮤지컬등 부지런히 다니는데 음악회는 정말 모처럼갔습니다. 세아이끌고 지하철 갈아타서 3호선 동대입구 2번출구로 나와 태극당앞에서 셔틀버스를 타고(공연 20분,40분전 두대운행) 국립극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고등학교때 오페라,발레 보러온후 처음이라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캐롤을 부르고, 산타복장을한 단원들의 연주도 너무 좋았고,
오카리나, 하모니카, 리듬악기등을 연주하는 방법도 가르쳐주시고(음악회가시기전에 있으신분들은 가지고 가세요), 아이들에게 알맞는 음악회였습니다.
오카리나,캐스터네츠,하모니카는 입구에서 플라스틱제품이 2천원,3천원씩 판매하더라구요. 기념품으로 하나쯤...

소프라노 가수가 나와 노래할때는 무척 관심있어하더라구요. 목소리가 대단하잖아요. 그래도 클래식이 연주될때는 알고 있는 부분은 관심있어하다가 좀 길어지면 지루에 하는 면도 있더라구요.우리아이들맘 그런지...

아뭏튼 정말 좋은 하루였습니다. 아이들과 음악회도 좀 많이 다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