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오혅주

등록일 :2004-01-02 22:30:06

조회수 :8,642

오늘 금호미술관을 다녀왔습니다. "사람을 닮은 책, 책을 닮은 사람"전시를 보고왔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5살 2살아이 둘을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옆의 갤러리현대를 들러 "닥종이 인형전시회"를 잠깐 둘러보고, 금호미술관을 들렀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입장료는 좀 비쌌지만 ,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좋았습니다. 한글을 아는 아이들이라면 아침일찍부터 가서 여러가지 좋은 책들을 많이
읽고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금호갤러리는 개인 5000원, 어린이4000원(3세부터고등학생)
갤러리현대는 개인 3000원, 어린이 2000원입니다.
위치는 종로구 사간동 이구요. 안국역, 경복궁역에서 가능한가봐요.
저는 차를 가지고 갔었는데 좁은 주차장이지만 주차는 가능했습니다. 두곳모두.
추운겨울 미술관 여행 즐거운 나들이었습니다.
닥종이 인형전은 전시대위에 인형 하나씩 있는데 좀 썰렁하고,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 금호미술관에서는 마음껏 하나하나 차분차분 보면서 정말 좋았습니다.
여러가지 이벤트도 있었구요. 책만들기, 어린왕자 찾기,.....
가족과 함께 좋은 나들이가 되길 바라며 한 자 올렸습니다.
참고로, 갤러리현대와 금호미술관은 바로옆에 붙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