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허브

등록일 :2004-06-10 07:06:44

조회수 :4,601

7월2일~8월1일 입니다
특히 금요일은 아빠와의 함께 하는 자리를 위해 7시 30분 으로 시간을 정했다는군요.
이번 기회 놓치신분은 그때 느긋이 예약했다가 앞자리를 포착하세요.
맨 뒤자리였지만 불편함은 못느꼈구요.

어제 11시에 도착해서 5살난 아들과 대학로에서 즐거운시간을 보냈답니다.
사랑티켓 줄서서 끊고 (앞으로는 온라인을 애용해야겠어요),밥먹고 ,큰아이데리러
집에 갔다가 데리고 다시 학전 블루로....

공연을 보고 집에 도착한 시간은 7시 30분....


하루종일 밖으로 배회한 날이였지만 공연을 보고 하루의 피곤함이 싹 사그라들었습니다.

물론 큰아이(초1) 에게 더 맞는 스토리였는데 큰아이는 물론이고 5살난 아들은 연실 웃음을
자아내 말리느라고 혼났죠.
아이들의 억지웃음이 아닌 천진난만한 웃음소리를 들으니 새삼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더욱 커진것 같습니다.

공연이 쉬는시간10분 포함해서 1시간 35분정도 였구요,,,그래도 3학년정도로 보이는 단체관람객들도
있었는데 공연 태도 좋았답니다.

공연태도가 좋았다는것은 그만큼 재미있고 볼만한 공연이였기에 아이들을 사로잡을수 있었다는
얘기겠죠..

저희 아이들도 연실 또 보러 가자!! 연거푸 말하고 돌아다닙니다.
오랫만의 나들이여서인지 더욱 좋아했던것 같았어요.


누들파티라는 분식점에서 간단히 저녁을 해결했는데 밥값은 6000(돌솥우동3500,참치김밥2500)
인데 주차비는 8000원 나오더군요.


아참! 티겟박스와 방통대 사이에 조형품들도 간간히 전시 되어 있는데 울 아들들은
3개의 큰똥을 보고 만져보고 올라가 보고 제일 좋아하더군요.

오늘공연과 하루는 더할 나위없이 값진시간들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