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짱달

등록일 :2004-06-20 10:03:31

조회수 :3,201

2층 첫 작품은 '커뮤니케이션의 테러'
현대사회의 대화 단절을 비판하는 작품이랄까??????

커다란 스크린만 보이는듯 하지만
스크린뒤로 영화가 상연되고 있다고 하더군요.
우리가 간날은 소리 조차 들을 수 없었지만.....
소리가 들리는 날도 있고,
희미하게 영상을 볼 수도 있는 날도 있다고 하더군요.
이 모두가 작가의 설정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이외에도 두작품정도가 2층에 전시되어있고.

3층에 들어서면 2003년 베니스 비에날레에서 보여주었던
222개(111쌍)의 램프로 이루어진 작품이 펼쳐집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작품을 보기위해 왔겠죠^0^

작가가 생각하는 '세상이 끝날 때 존새할 수 있는 7군에의 장소의 빛'이
램프와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전시장 안의 빛을 조정한다는군요.
그래서 매일 다른 빛을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작품
이 작품은 누워서 관람하는 거라기에
아이들과 누워 편안한 기분으로 관람할 수 있고
서로 다른 벽에 기대어 다양한 각도에서의
작품 관람 또한 새로운걸 느끼에 한답니다.

빛과 램프를 이용해
화려하면서도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

램프들이 7군에의 장소로 표현 되었다는 작가의 의도가 있었지만
아이들은 또 다른 장소을 생각하는듯......

파란색은 우주,
붉은색은 태양
검은색은 블랙홀 등등으로.........

작가의 의로를 이해하는것도 좋겠지만
아이들 나름대로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좋을듯......

어린이 프로그램이 있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설명으로
쉽게 이해 할 수 있답니다.

비오는날 미술관 나들이 ....
넘 좋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