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에서의 하룻밤이라~~ 생각만해도 특별할듯해요.

평소 자주 만날 수 있는 캠프도 아니고~ 일년 중 여름방학에만 한다니~~ 여름휴가장소로 당첨!

이미 5회 마지막 캠프만을 남겨두고 있네요~ 꼬맹이 파자마파티 캠프도 기대된다~ ㅋㅋ

왠지 재미날것 같아요!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의 하룻밤 <런닝패밀리 캠프>

서울대공원 입구에 도착하니 런닝패밀리 캠프 부스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참가자 확인하고 가족티와 해설장비,뺏지와 서울대공원탐구일지를 받고 오늘의 런닝패밀리 캠프가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주블리츠

새울대공원 선정 멸종위기야생동물 12종을 함께 지켜요!

동물교실로 입장해서 잠시 동물들과 인사도 하며 첫번째 미션을 시작합니다.

동물 크로키 그리기

서울동물원 탐구일지를 작성할때 후다닥~~~~ 크로키로 그리며 일지를 작성하려는지 열심히 배우는 아들들입니다.

열심히 참여를 했지만 그중 열심히 했거나 잘한 사람을 선정해 다섯사람에게 선물도 주셨어요.

브라이언이 어째~~~~ 받지는 못했지만요~ ㅋㅋㅋ

오늘 미션수행을 하며 소리도 듣고 전문가에게 도슨트도 들을 수 있는 장비를 받았습니다.

5모둠으로 총 스탭까지 100여명이라니 적지않은 인원이고 동물들에게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 큰소리를 내지 않고 동물원대탐험을 하기 위한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귀로 듣고 보고 쓰고 오~우!! 오감 활동이 될듯해요.

앞에는 기린이 있고 그림도 그리고  귀,뿔,무뉘,꼬리,발굽등을 그리고 쓰는 활동을 하며 아프리카관을 돌기 시작했어요.

오메~~~ 깜찍도 하지!

너므 너므 열심히 쓰고 그리는 브라이언 참 대견했어요! 

덥고 몇시간을 걸으며 일지쓰는 일이 아이에게 힘들기도 했지만 조금 불편했지만 특별했던 활동이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며 중간 중간~~ 미션이 있어서 부모들도 집중하며 함께 참여를 했어요.

그중~ 우지지 고릴라를 찍는 미션도 있었는데 다행히~~~ 낮에는 보기 힘들다는 그분이~~~ 떡하니 앉아 있으셨어요..ㅋㅋ

찰칵~!

 온가족이 함께하며 대공원을 돌아보니 그 자체가 의미있는 캠프가 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열정적인 도슨트도 무척 좋았습니다.

이번 미션은 호피무뉘를 입은 관람객과 한컷 찍기입니다~~~~

알렉스 아빠 냉큼 호피무뉘의 치마를 입으신 멋닌 관람객을 찾아~~~ 미션 성공!

오후 6시가 되어서 동물원 임시 캠핑장에 도착했습니다.

오후에 활동한 내용을 토대로  그래프 그리며 분석도 해보는 활동까지 알차게 끝내고 이제는 저녁 먹으로 고고~~

서울대공원에서 먹는 비빔밥 저녁은 꿀맛이였답니다~

아이들도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요  ㅋㅋ

걸으며 듣고 보고 쓰며 팀별 미션까지 수행하느라 좀 힘들었을것 같은데~~~

에너자이저들 빨리 밥 먹고 동물원 구경 다녀야 한대요!

저녁 미션시작 전 자유시간을 주셔서~~~ 동물원 구경 좀 했습니다.

우선  호랑이부터~!!

딱 지금이 저녁시간이라 생닭은 잡쑤는 호랑이를 볼 수 있었어요.....멀리서 보아도 소름이 쫘악! ^^

형님은 남보다 좀 더 특별하게 미션을 수행하고 싶다며 다시 미션장소로 향하고~~~

브라이언은 아빠와  보고 싶었던 파충류부터 보겠다네요.

아빠 손잡고~~ 아빠 목마타고~~ 뛰어도 보며  특별한 동물원에서의 하룻밤이 다가옵니다.

 

저녁 먹고 자유 관람 후 모여 종보전센터로 향했습니다.

양서파충류를 탐사하는 시간

국립공원 연구원분이 오셔서 소리로 알아보는 퀴즈시간과 양서류와 파충류의 차이를 밝혀보는 시간을 가지며 깜깜한 밤이 찾아왔어요.

 깜깜한 밤 동물원에서는 무슨 일이????

바로 레크레이션과 캠프파이어 시간입니다. ㅋㅋ

엄마,아빠와 함께 레이크레이션을 통해 가족이 더 끈끈하게 화합해보는 시간

이시간~~ 우리의 아빠는 피곤해 잠든 브라이언 옆을 지키며 같이 잠이 들었고요~ 저는 알렉스와 둘이 참여를 했어요.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의 하룻밤

캠프파이어까지 즐기고 오니 자정12시입니다. ^^;

아우~ 피곤햐!!

간식으로 주신 수박과 토마토를 먹으며 그렇게 동물원에서의 하룻밤의 끝을 잡고 수다를 떨며 즐겨봅니다.

생각보다~~ 동물들의 울음소리는 크게 드리지 않았어요.....아님 너무 너무 곤했거나? ㅋㅋ

동물들과 함께하는 하룻밤  1박2일 동물원대탐험 <런닝패밀리 캠프>

동물원에서의 아침은 도시락입니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

조용한 동물원 주변을 둘러보며  깨어나지 않는 동물들도 찾아보고 특별했던 오전 시간을 보내고 이제 조류 탐사 준비를 합니다.

조류탐사하려면 대여해주신 망원경에 신난 아드님~~~

으메나~~~ 얼굴에 붙은 메뚜기가 그리 좋을까요? ㅜ.ㅜ

난 깜짝 놀랬구만!!

비가오니  조금 불편했지만 조류탐사를 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ㅋㅋ

빗길을 걸고 다리도 아프고 배고 고프고 .....

정말 조금 불편한 캠프는 맞는것 같은데 고생 사서하는데 특별하단 생각이 들까요~ ㅋㅋ

가족과 함께 특별했던 1박2일 오래 기억될듯해요.

조류탐사를 마치고 동물교실에서 보았던 조류의 생김새부터 특징과 조류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전문가의 이야기를 듣고 골든벨 문제로 마무리

얼룩말의 바탕은 검정색일까 흰색일까?

여기서

탈락... 아쉽지만 구경하며 누가 골든벨을 울리지 보았어요. 

마지막 남은 4명의 아이들은 선물도 받으며 열심히 참여했던  런닝패밀리 캠프에서의 선물도 받으며 캠프를 마무리 되었어요.

이번 서울주블리츠 런닝패밀리 캠프에서 받은  동물원 탐구일지를 들고 선선한 가을에 다시 찾아올까 합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동물과 사람이 함께 <동행>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실천해야 할 일들과 동물들의 서식환경을 개선하는데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몸과 마음으로 배우는 캠프여서 더 의미가 있는 동물원에서의 하룻밤이였습니다.

조금 불편하지만 특별한 체험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