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 초대권 2장...그리고 2.000원 할인권을 사용해서 어린이표 1장추가(그러면..6.000)

 

이렇게 저와 두아이가 관람하고 왔습니다.(그러면..3인^^)

 

극장위치는...혜화역 1번 출구에서 20발자국이상 가지 마세요...바로 앞에 있더라구요.

 

조금일찍 도착했기에 바로 옆에있는 FRESHNESS BURGER 에서 햄버거 먹었어요.

 

맥도날드 갈까 하다가 ...이곳까지 왔는데...  분위기 있어보이는 집에서 맛있는 햄버거먹어보려고 들어갔는데~~대성공이였습니다.

 

버거2개,포테이토,커피,소다...이렇게 주문하니 가격이 15.000원이였지만 15.000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무료연극 초대권 2매(1매에 20.000원짜리~)를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더라구요. 덕분에 조만간 친구와 다시한번 대학로를 찾을 껀~수를 확보했습니다.^^

 

정확히 10분전 입장이라 그전에 가시면 문밖에서 떨고 있어야 한답니다...

 

추운 날씨인데 시간계산 잘..하시길 바랍니다.

 

극장안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피아노,바이올린의 연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온통 하얀 무대의 새하얀 스크린속에서 눈이 내리고 있더군요..

 

공연중간중간..스크린속의 복실이와 할아버지의 그림이 감동을 더하네요...

 

빠르지 않고 잔잔하게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돌아오는길에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나현이도 연극속의 친구처럼  집없는 불쌍한 사람보면 같이살자고 할수 있겠니?"

 

아이의 대답은 미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