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이 곳에서 정보만 받아가다가 좋은 공연에 대한 정보를 하나 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직장인인 관계로 연년생 두아이6,5세 우리아이와 함께 하는 문화체험은 한달에 한번꼴로 공연을 함께 보는 것입니다.

빨간모자, 목각인형콘서트, 오즈의 마법사, 강아지똥 최근 들어 우리가 본 공연입니다. 나머지 공연에 관해선 후기들이 많이 올려져있으니 마지막에 본 "강아지똥"에 대해 잠깐 올립니다. 

큰애 어린이집 친구들 4명과 우리 둘째, 둘째가 홀가분한 엄마둘이 연극을 보았어요.연년생의 덕을 요즘에 쫌 봅니다. 둘째도 같이 공연을 볼수있는 나이라 참 좋아요.

 

소극장이였으나 계단형이라 사방 어디에 앉아도 공연을 쉽게 볼 수 있었어요.

강아지를 어떻게 묘사했을까 똥을 어떻게 표현할까 민들레피는것을 어떻게 묘사했을까 궁금했는데 아이보다도 함께한 부모들이 코끝이 찡할 정도로 의미있게 표현한것 같아요. 중간에 등장하는 엄마닭의 춤도 웃기고 강아지바지에서  똥덩어리가 떨어질때도 깜짝 놀랐네요. 극중에는 등장하지않는 꼬마아이가 중간중간 책을 읽

어주는 형식이 인상적이였구요.

 

같은 어린이 공연의 형식이 매번 다르니 매번 기대도 되구요. 빨간모자보다는 약간 연령이 있는 아이들이 (5세이상?) 재미있어하는것 같네요.

 

우리 아이들은 오즈의 마법사가 제일 재미있었대요.정말 강추입니다.

"노란 벽돌길을 따라 오즈가 사는 마법의나라 우리 모두 함께 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