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이벤트 덕분에 학교를마치자 아이들을 데리고 대학로에갔습니다.

지난번에 다른공연은 늦게가서  매진되었다고하기에 오늘은 좀 서둘러서 여유있게 표를 받았어요.

자리에 앉은후 조금기다리자  미니2층으로 사람들이 와 드럼, 콘트라베이스 ,물실로폰 후라이팬등 여러가지 악기를 사용해 라이브로 연주를 하는것이 아주 특색이 있었습니다.

저희아이가2학년 , 대부분 관람하는 아이들은  유치원생들이 많았어요

내용은 저희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그런내용이예요

남매들끼리 싸우기도 하고  새로사귀는 친구와의 갈등, 화해, 사랑등

1시간 반공연인데도 아이가 재미있게 웃으면 보더군요

45분쯤공연하고 2층아저씨의 "화장실 다녀오세요 "하는 말은정말 짱이었어요

다시 시작되는 연극에 아이들은 또 빠져들더군요.

tv에 빠져사는아이,  몇군데의 학원을 돌며 열쇠를 목에 걸고 사는아이 ,

아이들의 말을 끝까지 듣지도 않고 나쁜쪽으로 몰아가는 엄마,저도 좀 반성했습니다.

무척재미있었고 공감을 하며 볼 수있었던 좋은 공연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