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쎄는 환상적인 이야기라는 뜻이랍니다.

브레멘은 영어로 진행하더니, 이번에는 인도어랍니다. (저희를 너무 과대 평가 하십니다.)

진행하시는 분 말씀이, 평생 인도어로 하는 연극 볼 기회가 얼마나 되겠느냐, 참 아름다운 언어다. 하십니다.

처음 등장하시는 배우는 팔 다리가 아주 길고 머리 크기는 작앗으며, 손은 아주 컸습니다.

그리고 맨발( 아이는 이것이 꽤 인상적이 었나봐요.)

줄거리는 대충 다른 분이 이미 올리 신 그대로고요.

전체적으로 다른 언어로 진행되는 특성상 많은 배려를 하셨습니다. 극줄거리에 대한 설명과 인도라는 나라에 대한 소개등, 그리고 끝난 후의 질문 시간은 극 내용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참 철학적이더군요.

아이가 뭘 얻었으리라 생각 안합니다.

그저 오늘 이 분위기를 느끼길....

 

내씨앗이 누군가에게로 가서 어떠한 싹을 틔울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