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늦은 후기네요...
일주일이나 지나버려서 ㅎ
물론 저야 승광이를 데리고 가서...
데리고 온 것밖에 한 것이 없지만,
하루동안 대학생되기 참 알찬 하루였습니다.
친한 엄마의 소개를 받고 팔만원짜리 체험학습을 신청할 땐...
이게 멀까? 하는 생각도 많았지만...
머... 그래도 좋은 경험이야 되겠지... 라고 생각하고 막상 결제하고 나서도
예약 취소 할까.. 말까... 고민도 많이 했던 것도 사실이죠. ㅎㅎ
그리고 승광이 데릴러 다시 서울대로 갈때도 먼가 아쉬워 보인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승광이가 공부를 열씸히 하네요.... ㅎㅎㅎ
애가 워낙 공부엔 취미가 없어보였지만
저도 그렇고 애기아빠도 그렇고
애들에게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안주려고 하는 스타일이라 특별히 신경 많이 쓰고 있지는 않았는데
중학교들어가고 나니... 사실 저는 조금은 조급했거든요...
우리 아이가 뒤쳐지는건 아닐까... 우리 승광이가 혹시 공부를 완전히 접어버린건 아닐까...
그런데 지수쌤인가... 아무튼 이분 멘토링 받고 나서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나
자유롭게 키우던 아이라 그런지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니 알아서 공부를 하기 시작하더군요...
물론 지금 공부를 열심히 하는게 얼마나 갈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ㅋㅋ(중1이 얼마나 가겠냐마는)
그래도 돈 팔만원이 아니라 돈 800만원으로도 쉽게 못얻을 동기부여를 받은 것 같아 뿌듯합니다.
아무튼 감사하단 말을 하고 싶었어요.
요즘 승광이 달라진 모습에 요즘 애아빠도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둘째가 초등 3학년이라 아직은 빠르다 생각되지만 4학년 되어서는
둘째도 신청하려고 하고 있어요. 그때까지 지금 이 프로그램이 꼭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체험팩토리도 멘토 선생님도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