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멘토트리 진로가꿈 프로젝트에서는 외교관편이 진행되었습니다.
외교관을 꿈꾸는 20여 명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친구들이 모여 현직 외교관 멘토선생님을 모시고 이론과 실무를 체험해보는 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직업멘토링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다양한 친구들이 모여 약 1시간이 넘는 이론강연을 흐트러짐 없이 집중하고 질문과 답변을 하며 활기차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외교관은 어떤 직업인지 설명해 주시고, 외교관이 하는 일과 외교부는 어떻게 조직되어있고 멘토선생님은 어디부서에 일하시는 지를 차근차근 인내해 주시며 친구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또 멘토선생님께서 외교관에게 필요한 능력을 몇가지 말씀해주셨습니다.
외교관이라는 직업은 언어능력은 기본! 사람과의 친화력도 필요하고 무엇보다 상황판단력및 분석력이 있어야 외교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야기와 함께 멘토선생님의 생생한 경험들을 말씀해주셔서 외교관이란 직업에 한걸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또 외교관이 되려면 어떠한 방법들이 있는지 최신 경향을 반영한 이야기를 통해 현 중학교 학생들이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해 주시고, 외교관이 되는 과정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론강의가 끝나고 실습에 들어가기에 앞서 멘토선생님께서 간단한 문제를 제시하셨습니다.
강의장의 한 벽면에서 다른 벽면사이에 강이 흐른다는 가정하에 각 조별로 2개의 돌을 지급하여 건너가야하는데, 각 조별로 시간을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가 건너는 시간을 체크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조별로 어떻게 하면 우리조가 빨리 건너갈지 뛰어보기도하고, 종이를 찢어보기도 하면서 여러방안을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러던중 한 학생이 각조별로 주어진 종이를 다같이 사용해서 건너자는 의견을 통해 빠른시간안에 모두가 건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통해 협동하여 일을 처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효율적인지를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제 실습시간!
외교관이 하는 일 중 하나인 말씀자료를 작성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멘토선생님께서 제시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친구들이 스마트폰으로 검색하여 상황구성을 통해 실습을 진행하였습니다.
너무 어려워 막힌 부분이 있으면 현 외교관 멘토선생님께서 한 사람 한사람 찾아가 멘토링을 통해 방향을 잡아주시고, 또 잘 작성하는 학생들은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심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각자 작성한 말씀자료를 하나로 취합하여 벽에 부착되어있는 종이에 옮겨적고, 어느순간 강의장 뒤쪽에 들어오신 학부모님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표뒤에는 멘토선생님의 코멘트 또한 친구들이 앞으로 외교관이란 꿈을 향해 나아갈 때 힘을 줄 수 있는 말씀이었습니다.
이렇게 3월 22일 외교관 프로그램을 마치고 수료증을 배부하고, 단체사진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습니다.
이번 주는 디자이너편인데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기대하며 이번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