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참치 쿠킹클래스 라니요리교실 아카데미 다녀왔어요.
2014년 5월 14일 오전 11시
이대 라니요리교실
동원참치와 떠나는 세계요리 여행 쿠킹클래스입니다.
1차, 2차, 3차로 진행되고 전 1차인 5월 14일에 다녀왔답니다.
얼마전 타요 공연에서 만난 타요가 좋아하는 달콤한 홍삼~ Tim군이 먼저 알아보더라구요.
동원에서 나오는 여러 참치들~ 반찬거리 없을때 동원에서 나오는 다양한 캔 한개면 멋진 요리 뚝딱인데
오늘은 어떤 요리 배울지~
준비가 딱 되어있는 라니요리교실입니다.
4살 Tim군도 여러번 왔더니 이젠 익숙하답니다.
어린이집 안가는 대신 아이와 이렇게 요리교실도 다니고 좋아요.
손도 씻고 머리두건까지 쓰고 준비완료~!
요리 하기 전에 예쁜 앞치마까지 하면 끝~
꼬마요리사 황셰프 입니다.
선생님께서도 수업할 준비 중이십니다.
여러곳에 TV가 있어서 선생님 요리를 화면으로 보고 따라할 수 있답니다.
라니요리교실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요리수업이라 아이들 눈높이에 딱이고 건강한 요리를 알려주셔서 좋아요.
선생니의 설명과 함께 요리시작했습니다.
폼은 그럴싸한가요? 어떤가요?
집에서도 엄마와 요리를 자주하고 라니요리교실도 여러번 다녀서 익숙한 칼솜씨입니다.
실은 정확하게 말하면 먹방입니다. ㅋㅋㅋ
먹고 또 먹고~ 옥수수와 마요참치를 주로 공략하더라구요.
고기 잘 안 먹는 Tim군 마요참치 잘 먹으니 사줘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나오면서 세일 꼭 해달라고 했어요. 투철한 아줌마정신!! ^^;;
재료에 마요참치를 넣고 볶는답니다.
바로 참치 게미스타 만드는 재료에요.
간은 따로 안해도 마요참치로 끝~!
따로 썰어놓은 양파와 파프리카와 정통불고기참치는 나중에 참치 퀘사디아 만들 재료랍니다.
참치 두 캔 중에 한 캔은 Tim군 뱃속으로~~~들어가서 재료가 많질 않아요. ㅎㅎ
이날 진짜 아침도 먹고 간식도 먹여서 갔는데 계속 먹방 찍어서 부끄러웠어요.
잘 씻겨져서 준비되어있는 토마토는 윗부분 썰고 아랫부분 조금 썰어서 혼자 서있게 하면 됩니다.
토마토 안쪽은 숟가락으로 파먹으면 끝~!
싱싱한 토마토~!
집에서 불은 무서워해도 요리는 사랑하는 Tim군~
혼자서도 잘 볶는답니다.
양파가 투명해지면 밥을 같이 섞어주고 다시 곰돌이 그릇에 담아두고 식혀주세요.
역시나 잘 볶은 파프리카와 양파는 치즈와 잘 섞어서 식혀두면 됩니다.
혼자서도 잘하는 Tim군~
전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고 도와주면 된답니다.
먼저 볶아서 조금 식은 볶음밥을 토마토 그릇에 넣고 위에 치즈를 솔솔 뿌려준 다음 오븐에 넣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토마토 뚜껑을 덮어도 되고 열고 구워도 된답니다.
전 토마토가 익은 것이 좋아서 뚜껑을 덮고 익혔어요.
남은 밥으로는 주먹밥을 만들어 주세요.
맛있어서 이날 점심으로 뚝딱 다 먹었답니다.
Tim 주먹밥은 조금 작게, 제 거는 조금 크게~(점점 커지는 거 아시죠? ㅎㅎ)
선생님께서 잠시 앞으로 나와서 아이들이 직접 만드는 것을 보라고 하셨어요.
제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 친한 아줌마의 품에 쏘옥 안겨있는 Tim군~
양양아~ 고마워요~ 덕분에 나는 Tim군 사진 찍었다오. ^^
선생님꼐서 알려주신 순서대로 착착 재료 올리고 탕탕~참치 퀘사디아 맛나게 만들었답니다.
집에서는 이대로 얼려두고 먹기 직전 후라이팬에 구우면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총 세개 만들어서 두개는 포장하고 한개는 구워보았어요.
구워지는 동안 이렇게 살인미소도 날려주고~~~~
짠~ 완성입니다.
참치 게미스타와 참치 퀘사디아를 같이 놔두니 푸짐하죠?
(참치 퀘사디아를 잘라서 놓으면 더 먹음직스럽지만 저랑 Tim군은 먹느라 바빴어요. ㅎㅎ)
남은 주먹밥이랑 참치 게미스타와 참치 퀘사디아는 포장해서 집에 들고 왔답니다.
오는 길에 이대역 근방 공원에서 아이들은 뛰어놀면서 점심으로 해결했어요.
엄마들은 오랜만에 커피 한잔과 함께 느긋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날 사용했던 앞치마와 머리두건도 기념으로 주셨답니다.
아이용 앞치마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밖에 나와서 다른 집 퀘사디아에 눈독 들인 Tim군
역시 음식은 모양도 좋아야 맛도 좋은가요? ㅎㅎ
맛있게 냠냠~!
두손 가득 동원에서 준비해 주신 선물받고 좋아하는 Tim군
감사합니다. 인사까지 하더라구요.
엄마에게도 감사하지만 동원이랑 요리 선생님께도 감사해야된단다...^^
이날 기념촬영까지 한 즐거운 날이었답니다.
이제 곧 2차, 3차 동원참치 쿠킹클래스도 있을 것이고 라니요리교실 수업도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