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터 역사모둠터 수업 3차시
삼국~남북국시대 국립중앙박물관 고대관
잼터 역사모둠터 수업 세번째 시간이예요.
초등5학년 사회 교과서에 역사가 나오기 시작하는 것 아시지요?
창현이는 일년 먼저(현재 4학년) 잼터와 함께 역사모둠터 수업을 시작했어요.
일찍시작해서 걱정했는데 걱정은 노우~ 아주 즐거운 시간 만들어가고 있답니다.^^
이번시간은 삼국~남북극시대 부분이예요.
수업량이 많지만 선생님 설명 열심히 듣고 집에가서 다시 정리하면 창현이것이 되겠죠?^^
오잉? 알에서 나오지 않은 사람이 건국한 나라가 있네~! 하며 확인도 합니다. ㅎㅎ
고대 국가중 어느나라가 가장 먼저 발전하고 전성기를 맞았는지도 확인하구요.
백제가 가장 먼저 전성기를 맞이했는데~ 이유는 간단해요.
한강유역에서 건국을 했거든요.
한강유역을 차지한 나라들이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것~ 기억하면 되겠지요?^^
아차!!! 가야까지 있었는데 왜 사국이 아닌 삼국시대라고 할까요?
가야는 여섯개의 작은 나라가 모인 연맹국가였기 때문이예요.
고분벽화를 보면서 고구려의 강인하고 힘찬 문화를 확인합니다.
신라 지배층의 무덤에서 출토된 고구려 청동그릇으로 고구려의 문화전파를 알 수 있어요.
바닥에 써있는 '을묘년국강상광개토지호태왕호우십' 이라는 글자가 있는데
광개토대왕릉비와 같은 글자체라
광개토대왕의 장례를 치른 다음해(을묘년)에 신라사신이 고구려에서 받아온 것으로 추정된답니다.
수준높은 금속 공예품이 많았던 고구려시대
고구려 무사들이 신었던 못신은 금동판에 뾰족한 사각형의 금동못을 끼워 고정했는데
실제 사용된것이라기 보다는 의례용이나 껴묻거리로 보고 있답니다.
고구려의 금관장식과 베개 양쪽에 달아 화려하게 보이게 하는 용도로 사용했을 것이라 추측하는 베개마구리예요.
가운데에 삼족오(3개의 다리가 있는 까마귀 - 태양에 산다고 여겨졌던 전설의 새)장식이 있어요.
광개토대왕과 장수왕때 고구려의 영토확장이 이루어졌어요.
무기와 벽화를 통해 알 수 있지요.
청룡, 백호, 주작, 현무의 모습이예요.
동, 서, 남, 북 각 방향을 지키는 사신이지요.^^
백제는요~ 한성시기 고유의 토기 세발토기에 대해 배우고
웅진시기는 단연 무령왕릉에 대해 배웠어요.
사비시기의 금동대향로~ 창현이가 너무 멋지다네요. ㅎㅎ
그리고!!! 철로 만든 7개의 가지가 있는 칼 칠지도~
꼭~ 기억해야겠죠?
고대의 항로입니다.
고대에도 활발한 교류가 있었어요.
백제문화의 기틀을 마련한 한성시기
부드럽고 우아한 토기를 만날 수 있어요.
세발토기가 유명합니다.
웅진시기에서 빠질 수 없는것은 단연~~~
무령왕릉이예요.
관 꾸매개 금목걸이 등 2천 900여점의 유물이 발견되었답니다.
성왕때 사비로 천도한 백제
부여 능산리 절터에서 발견된 금동대향로가 대표적인 유물이예요.
금동대향로를 마음껏 만져보는 시간을 가졌네요. ㅋㅋㅋ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노력하시는 송금주 선생님... 최고!!!
열심히 듣는 아이들은 더더더 최고!!!^^
백제의 불교문화는 침류왕때 전래되었어요.
특히 사비시기에 발전을 했답니다.
부여 외리에서 8종류의 벽돌이 출토되었는데요.
산수풍경이 담긴 산수무늬벽돌은 회화성이 뛰어났어요.
무덤으로 사용되었던 독이예요.
부직포와 찍찍이가 있는 체험판을 이용하여
시대에 맞게 분리를 해보기도 합니다.
황금의 나라 신라로 고고씽~~~
삼국 중 가장 화려한 금속 문화를 꽃피웠던 신라예요.
금관과 금허리띠... 정말 아름답지요?^^
신라의 가장 큰 무덤인 경주의 황남대총에서 발견되었답니다.
관테 위에 3개의 솟음장식과 2개의 사슴뿔 장식이 아름다워요~
나뭇가지 모양의 솟음장식은 죽은 이의 영혼을 하늘로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답니다.
띠뜨리개 아래 곱은옥, 작은칼, 물고기, 숫돌 등은 생활도구를 상징합니다.
정교하고 화려한 귀걸이는 누금기법을 사용했답니다.
신라인의 미적감각과 금속공예 기술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지...^^
관모와 관모에 끼워 장식하는 관꾸미개는 황금의 나라 신라를 잘 보여줘요.
황금의 나라 신라를 만끽하며~
눈이 호강하는 시간이예요. ㅎㅎ
신라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의 비단길을 따라 우리나라에 전해진 유리병과 유리잔~
유리를 수입한게 그렇게 획기적인 일인가? 하는 아이들~ ㅋㅋ
집에 유리 많다는 아이들이 너무 귀여웠어요. ㅎㅎ
유리잔 깨진것을 금으로 엮었다고 아이들 무지 신기해하네요.^^
흙으로 만든 인형 토우~ 토우 붙은 항아리예요.
토우를 보면 신분을 알 수 있답니다.
죽음 이후에도 현세의 삶이 재현된다는 믿음에,
현세에서 부리던 시종들이 죽음 이후에도 자신을 봉양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생각이 더해져 등장한 것이 순장제도~
순장제도의 나쁨을 알고 토우를 만들어서 함께 묻어주었다고 합니다.
신라인의 생활을 보여주는 토우예요.
신라 귀족이 금이었다면~ 신라 백성은 흙을 이용했어요.
신라 토기입니다.
신라시대 진흥왕때 영토 확장의 근거로 순수비를 세웠어요.
넓어진 영토에 세워진 기념비를 보니~
신라도 꽤 큰 나라였네요.
두둥~~~ 통일신라~
우리가 간날 통일신라관은 문을 닫아서 패스~
그러나 책으로는 꼼꼼하게 정리했지요.
나당연합군이 백제를 공격하여 660년에 멸망시키고~
이듬해 고구려를 공격하여 668년에 고구려도 멸망
그러나~ 나라전체를 삼키려는 당나라~
신라와 당 사이에서의 전쟁에서 승리한 신라는 삼국통일을 이루지요.
불교를 나라의 이념으로 삼은 신라
불국사와 석굴암이 세워지고
불국사의 석가탑을 보수하는 과정에서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발견되요.
부처님의 말씀을 정리해놓은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술로 인정받는답니다.
발해로 가볼까요?
발해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지배하였던 불교
글씨가 새겨진 불비상입니다.
불비상은 직육면체의 형태로, 전후좌우의 4면에 불상을 조각한 비석을 말해요.
발해의 건축
발해문화는 고구려를 바탕으로 발전했기 때문에 고구려다운 요소가 많이 있답니다.
발해는 고구려의 색이 강할 수 밖에 없겠지요?
짐승얼굴기와예요.
사납고 험상궂은 얼굴이죠?
즐거운 수업을 마치고~
선생님과 함께 정리하는 아이들...
고구려, 백제, 가야, 신라, 통일신라, 발해~
조금은 어려웠을지도 모르는 우리의 문화를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는 신나는 시간이었어요.^^
역시 잼터 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