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C체험전] 이영란의 감성놀이 <나무야 나무야> 다녀왔어요~~^^ 강추!!!
작성자 :시니가니맘
등록일 :2014-06-03 23:42:28
조회수 :5,755
나들이명: 이영란의 감성놀이〈나무야 나무야〉
2014.05.31
유니버설 아트센터
너무나 더웠던 지난 주말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가까운
"유니버설 아트센터" 로 <나무야 나무야> 에서 놀고 왔어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하는 유니버셜 발레단의 공연도 홍보하고 있네요.
나무야 나무야 전용관으로 고고씽~~~
6월 1일부터 오픈하는데 프리오픈으로 다녀왔어요.^^
유니버설 아트센터는 지정차량만 주차가 가능하답니다.
바로 옆에 어린이대공원 후문쪽으로 주차장이 있어요.
공영주차장이니 부담 없으실거예요.
5호선 아차산역도 가까워서 아이들과 다녀오시기 좋답니다.^^
날씨만 너무 덥지 않다면 어린이대공원에서 실컷 더 놀려도 되고 이만한 공연장소가 없지요.
<나무야 나무야>로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
들어가는 문앞에 큰 렌치가 넘 재밌네요.
들어가기 전에 로비에 있는 큼지막한 알과 백남준님이 생각나는
비디오아트의 대명사 TV브라운관이 둥지안에 들어가 있는 모습 멋진 인테리어네요.^^
PMC 이영란님의 체험전에서는 저렇게 신발과 양말을 넣는 공간이
또하나의 멋진 인테리어가 되지요.^^
대장천사님에게 "무럭! 무럭! 쑥~! 쑥~! 나무야! 나무야! 사랑해~~~♥"
살짝쿵 율동도 배우는데 지금 사진보면서도 그때 했던 율동을 연신 따라하네요. ㅎㅎㅎ
들어가면 왼쪽에 보이는 나무 자동차안에서 예쁜 표정~~~^^
나무가 자라고, 나무로 종이를 만드는 등등
나무로 만들어지는 물건들을 영상으로 보는 시간도 가졌어요.^^
그냥 평면의 스크린에 보는 영상이 아니라 큼지막한 알에
영상을 보면 아이들 느낌이 남다를 거 같아요. 좀 더 자연에 가까워 지는 느낌이랄까~~~
하나하나 참 세심하게 준비한 흔적이 느껴집니다.
이런 저런 나라로 들어가는 나무길이 드디어 오픈됩니다~~~!!!
이 분이 바로 대장천사님^^
첫번째 <나무 나라>
엄청 큰 성냥개비로 쌓기도 하고 역시 큰 연필로 도미노놀이도 하고
나무로 만든 자동차 타고 저 넓은 트랙도 돌고, 딱딱이 신발도 신구요.^^
아이들 들어서자마자 한눈에 들어오는 이 다양한 놀잇감들땜에 눈이 아주 바쁩니다...ㅋㅋㅋ
트랙이 넘 예쁘고 앙증맞게 꾸며져 있네요.^^
여기는 "이영란의 감성놀이 나무야 나무야" 입니다.
평범한 연필이 아니라 아이들 팔뚝만한 연필로 도미노 놀이도 해요.
이런 모습 본 아이들이라면 무조건 여기 가자고 엄마에게 조를 거 같아요.^^
나무로 만든 자동차.... 넘 깜찍하네요. 심지어 앞부분은 연필처럼 뾰족~~~
"나무쌓기 어디까지 해봤니?" 
자기 키까지 해보려고 시도했지만 와르르 무너져서 아쉬웠다는요.
두번째 <목공 나라>
나만의 나무 꾸미기 시작하기 전에
나무야 나무야 인사로 만들기 할 준비를 합니다.^^
전체적으로 나무 컨셉이라 나무 만들기 테이블도 나무~~~^^
참 아기자기하게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세심하게 잘 꾸며놓았네요.
열심히 자신의 나무 꾸미기에 여념이 없는 아이들~~~
제게 바치는 남편이 꾸민 나무까지
각자 자기 이름도 나무도장 찍어서 영역표시 했어요.^^
각각의 나만의 나무 어때요? ㅎㅎㅎ
세번째 <숲속 나라>
와인 뚜껑으로 많이 봐온 코르크가 이렇게 아이들이 맨발로 밟고 다니면서
놀 수 있는 공간에 아까운 거 모르고 가득 뿌려져 있답니다.
그릇 안에 국자로 코르크 조각들도 담아가며 놀기도 하고
구름사다리 위를 건너다니면서 노는데 넘 좋아하네요.^^
역시 미끄럼틀은 줄서서 탈 정도로 인기 놀이기구예요.^^
일반적인 미끄럼틀과 달리 뭔가 살아있고 숨쉬고 있는 듯한 나무의 질감을 느끼면서
놀이터에서 놀듯 아이들은 너무나 즐거워 합니다.
그네도 타구요.
미끄럼틀이며 그네까지 모두 나무로 만들어진 놀이기구들을
자주 만날 수 없어서 더욱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답니다.^^
아~~~ 여기서 진짜 빵 터짐요....ㅋㅋㅋ
서로 코르크 조각들로 해변가에서 모래속에 들어가는 놀이 하듯이
노는데 알아서 잘 덮어주더라구요....^^
이 표정들 어쩔~~~~
진짜 완전 뿜었습니다....^^
사진으로 자기 얼굴들 보더니 당사자들도 한참을 웃고 난리도 아니었다니까요...ㅋㅋㅋ
아이들 눈높이에서 놀아주기는 저보다 잘하는 남편~~~
역시 이런것에 재미를 느끼는 남편도 함께 코르크 조각속에 묻혔네요....ㅋㅋ
네번째 <볏목 나라>
종이로 뭉쳐서 눈싸움도 하고 하늘에서 눈이 내리듯 아이들은 이 사소한 것에도
환장하면서 좋아라 합니다.^^
친환경적인 소재 나무들이 주변에 즐비해서 그런지
어딜가나 다 작품사진이 나오네요.
대포 들고 다니시는 분들은 이곳에 가심 아이들의 예쁜 사진 많이 건지실 거예요.^^
역시 자연에 가까운 것이 가장 아름다운 건가 봅니다!!!
하늘에서 하얀 눈이 내려요~~~
4군데를 100분간 나눠서 체험하는게 시간이 잘 갈까 싶으시겠지만
정말 시간 후딱 지나가더라구요.
왜냐하면 아이들은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지상낙원 같은 곳을 다녀온 느낌일테니까요.^^
나무와 함께하는 놀이터.... 이영란의 감성 놀이터 <나무야 나무야> 체험전......
유아들은 당연히 좋아할만한 곳이라는 생각 드실테지만
초딩도 좋아할까 싶으실 거예요. 그냥 놀이터에서 놀듯 여긴 초딩들도 만족할 곳이랍니다.
날도 더워지는 요즘 이렇게 시원하고 자연과 호흡하는 듯한 공간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게 되실 거예요!!!
완전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