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놀기 딱 좋아요~ 평일에 또 갈려고요~
작성자 :밍
등록일 :2014-06-08 15:40:52
조회수 :5,098
나들이명: 코코몽 녹색놀이터 시즌2 (신도림)
꼬맹이들 데리고 신도림테크노마트 에서 하는 코코몽 녹색놀이터 다녀왔어요.
3시간 정도 있다가 왔는데 마치 1시간 논 것 처럼 시간이 금방 갔네요.
놀다가 나오는데 꼬맹이들이 어찌나 아쉬워 하던지 ㅋ
다음에는 좀 더 빨리 가서 좀 더 길게 놀다와야겠어요 ^^
아주 큰 규모는 아니지만 나름 놀거리 탈거리 다양한 짜임새 있는 구성이라 아이들이 엄청 즐거워하며 놀았어요.
6월1일에 오픈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청소 관리도 잘 이루어진 상태라 더 마음에 들었어요.
코코몽 녹색놀이터 티켓은 종일권과 2시간권이 있는데, 이왕이면 종일권으로 하는 것이 나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놀다보면 나가려 하지를 않거든요 ㅋ
이것저것 다 타다보면 시간도 금방 가고요 ㅋㅋ
애플도도 할인사이트에서 몇 일 전에 미리 예매하면
평일 종일권 성인 4,900원/ 어린이 8,900원에 저렴하게 구입가능해요.
주말 가격 역시 현장예매 보다 착한 가격이니 갈 마음 있다면 미리 예매 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겠죵!
밍이네는 애플도도 초대권 + 애플도도에서 미리 예매해둔 종일권 으로 놀다왔는데요.
종일권 이라 하루종일 이용할 수 있는데
오후 늦게 가서 3시간 정도만 놀고 온 것이 아쉬울 따름~~
점심먹고 바로 갈걸 싶었네요!
코코몽 녹색놀이터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부터 6시 까지 랍니다.
어린이입장권 수에 따라서 코코몽 색칠놀이북을 줘요 ^^
사물함이 있어서 중요 소지품은 넣어두어도 되는데
아쉬운 것은 1회 사용 마다 500원씩 내야하는 유료사물함 이라는 점!
전 아이들 신발 들고 다니기 귀찮아서 사물함 500원 주고 그냥 이용했어요.
겨울이면 아이들 점퍼같은 짐이 많아서 더 유용하게 쓰이지 않을까 싶네요.
선거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어요. 주말느낌!
그냥 일반 평일에는 이보다는 적겠지요~
쇠똥구리마냥 제 몸 보다 더 큰 공굴리기도 하고~
이거 이름이 자동차롤러코스터 였나?
암튼 정확히 뭔지 모르겠는데 자동차를 타고 미끄럼틀 따라 앞으로 쓩 내려가는건데
아이들이 무지 재밌어 하면서 탔어요.
기다렸던 줄에 비해 타는 건 금방이라 아쉽긴 했지만 몇 번이고 기다렸다가 또 탔던 놀이기구 였어요.
유아들만 탑승 가능한 유아 롤러코스터도 있어요~
에어바운서에서 방방 뛰어다니는 꼬맹이들~
집에서 못 뛰어다니는데 원없이 뛰어다녔던 듯 ㅋ
유격훈련 중 ㅋㅋㅋ
작은꼬맹이들도 그물망 넘기 유격 훈련 중 ㅋㅋ
유격 유격!!
코코몽 녹색놀이터 에는 이런 탈 기구가 많아서 좋았는데요.
발판을 폐달 밟듯하면 자전거처럼 바퀴가 움직여서 앞으로도 뒤로도 이동이 되서
꼬맹이들 열심히 발구르기 했답니다.
코코몽 기차는 그냥 일반 기차가 아닌 울퉁불퉁한 길을 다니는 흔들기차 라서 아이들이 더 재밌어했어요.
우리 막둥이가 기차 계속 타고 또 타고~
기차 시간은 중간 무대공연 할 때 빼고 수시 진행되서 좋더라고요.
코코몽 인형극도 보여주는데요.
공연 시간이 미리 지정되어 있어서 공연 시간 체크해서 무대 쪽에 자리 잘 잡고 앉기!
코코몽 인형극이 진행되는 동안 흔들기차라든가 몇 몇 개의 운행기구는 운행 하지 않아요.
지구를 살리자는 내용의 인형극 인데, 짧지만 아이들 나름 폭 빠져서 봤네요.
공연이 끝나고 나면 캐릭터와 사진 찍는 포토타임도 있어요.
우리 꼬맹들은 망설임 없이 아로미랑 찰칵~
대롱대롱 매달려서 흔들흔들 거리는 놀이터 에서 한참을 놀았어요.
인기 최고 였던 이 놀이기구
8세 이상만 타라고 명시 되어 있는데 6-7세 아이들이 대부분 탑승자 였던 것 같아요.
재밌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한 번 타면 꽤 오래 타더라구요.
암튼 기다렸다가 간신히 타긴 했어요.
우리 꼬맹이 처음에는 운전 버벅 거리다가 나중에는 방법을 알아서 가속도 내고 운전도 능수능란 하게 했답니다.
우리 꼬맹이 역시 재밌어서 계속 타고 싶어했지만
뒤에 기다리는 친구들을 위해서 적당히 타게 하고 양보했네요.
이런 자전거도 있고요~
블록 놀이 종류도 다양했는데요.
집도 지을 수 있는 정도의 스펀지 브릭 블록도 있고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자석 블록도 있었어요.
퍼즐 같은 게임도 있어서 아이들이 재밌게 가지고 놀았어요.
코코몽 녹색놀이터는 외부음식반입금지 에요.
그래서 이렇게 내부에 매점이 있고, 매점에서는 음료와 핫도그 추러스 정도의 간단한 간식 이용 가능 해요.
6시가 되어 나가야 하자 무척이나 아쉬워했답니다.
다음에 또 오자 약속하고 다짐하면서 데리고 나왔네요.
다행히 입장 때 나눠준 코코몽 색칠공부 책으로 유인 성공 ㅋㅋ
에어콘도 빵빵 나와서 더운 여름 아이들과 시원하게
재미난 놀이기구 타면서 신나는 하루 보내기에 코코몽 녹색놀이터 괜찮은 것 같아요.
4세~7세 아이 라면 정말 본전 뽑고도 남을 듯 하게 놀지 않나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