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황금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샌드위치 휴일로 선거일부터 일요일까지 내리 쉬었네요 ㅋㅋ
그러나 퓌곤이 누적되어 있는 월요일 아침!! 빡세요 ㅋㅋ
지난 현충일 단우와 함께 악세사리를 직접 만들어 봤어요.
여자아이라 또 이런 프로그램은 아주아주 사랑하지요 ㅋㅋ
장소는 논현동 엘아슈레입니다.
엘아슈레는 7호선 강남구청역에서 도보 5분정도? 가까워서 대중교통이 이용하기가 참 좋더라구요.
주차는 근처 S컨벤선건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2층 엘아슈레 :)
위에서 보이는 계단만 올라가면 바로 있답니다.
웰컴 투 엘아슈레~ 우리를 반겨주어요!!
키즈 클래스 외에도 원테이블 파티, 케이터링, 신부대기실, 포토테이블 등.. 다양한 작업을 하시더라구요 ^^
오늘 함께 할 가족들입니다~
최대 8명까지만 참여 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어 선생님들이 더욱 꼼꼼하고, 디테일하게 챙겨주시는 부분도 참 좋았어요 ^^
오늘의 재료입니다!!
알록달록 블링블링~ 기대가 되죠??
목걸이 / 헤어핀 / 팔찌 이렇게 3가지를 만들꺼랍니다.
먼저 목걸이!!
목걸이 줄은 우레탄으로 선생님이 마감을 해서 주신답니다.
재료는 그냥 "꿰어 보세요"가 아닌 아이들이 직접 구상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세요.
다양한 컬러와 모양, 크기로 아이들의 창작물이 나오는 거지요 ^^
38개월 우리 아가씨!! 열심히 꿰어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아무래도 작은 사이즈의 재료이다보니 단우는 조금 버거워 하죠?? ^^;;
그래도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요..♥
작은 재료가 어려우니 이번엔 큰재료로!! ㅋㅋㅋ
그러나 구멍사이즈는 같기에.. 단우는 노력만 하는 걸로?? ㅋㅋ
나무 재료로 알록달록 다양한 모양이 예뻐요 :)
단우는 이렇게 엄마와 1팀으로 같이 만들어 보자... 화이팅!!!
이렇게 만드니 소근육 활동으로도 유익하답니다 :)
목걸이다 보니 많은 양을 꿰어야 하잖아요..ㅋㅋ
어느 정도 하니 목걸이 만들기는 엄마의 몫!! ㅋ 단우는 재료로 혼자 놀이를 해요.
같은 모양으로 모아보고, 같은 색끼리 모아보고...
단우에게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되겠죠?? ^^
드디어 목걸이 재료꿰기 완료!!
단우 목사이즈에 맞춰 적당히 했습니다 ㅋㅋ
마감은 선생님이 이렇게 꼼꼼하게 해주세요.
여유고리를 함께 연결해 주니 더 좋더라구요 ^^
두번째는 앙증맞은 하트 집게핀입니다.
체크하트가 귀염돋아요 ^^
글루건 사용이라 요건 엄마가 ^^
집게핀을 리본끈으로 감싸는 작업 중이랍니다.
리본끈 작업이 마무리되면 집게핀 앞쪽에 글루건을 쏴주고, 단우가 하트를 직접 붙일 수 있게 합니다.
집게핀 완성의 성취감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유도해 주시는 거죠?? ^^
단우도 완전 자기꺼랑 엄마꺼랑 완성됐다며 완전 좋아해요!!
신이나서 직접 자기 머리에 꽂는 그녀...
알흠답구나...♥ ㅋㅋ
단우 핀과 단우바라기 핀이 좀 다르죠??
체크디자인을 반대로 하여 완성한 창의적인 아이..
핑크로 꼭 해야 한다며 이렇게 붙였는데, 단우 것도 예쁘다며 선생님들이 칭찬해 주셨어요 ㅋㅋ
다음은 사랑스러운 팔찌되시겠습니다~
샘플인데 너무 예쁘죠?? ^^
단우는 아직어려서 이렇게 엄마와 함께 작업하지만,
조금 더 큰아이들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부모님은 참여는 권하지 않는다고해요.
선생님 두분이 꼼꼼하게 다 챙겨주시고, 직접 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시니 걱정없을 것 같아요.
미완성 부분은 도와 주며 완성해주시니까요 :)
아!! 엘아슈레 바로 아래층에 카페가 있어서 그쪽에 여유를 즐기셔도 되겠더라구요.
10% 할인도 해주신답니다 ^^
단우가 구슬을 선택하는 중입니다.
색상과 크기 고려하여 단우 사이즈에 맞춰 사용 할 구슬의 수량을 통에 담고 있어요.
즉!! 숫자공부 중입니다!! ㅋㅋㅋ
핑크가 도는 진주알도 너무 예쁘죠?? ^^
엄마의 노력으로 꿰는 건 완료했어요. 흐흐흐~
진주알이 너무 예쁘다며... 한참을 쳐다보고.. 만져보고...
그런 모습을 단우파가 찍어줬는데, 눈에 보이는 건 집게핀!! ㅋㅋ
단우바라기와 단우가 완성한 쌍둥이 핀예요 ^^
선생님이 팔찌 마감을 도와주시는 동안 엄마는 장난끼 발동!! ㅋㅋㅋ
남은 우레탄 끈으로 말 안들으면 쏜다!! 협박 중입니다~ 히힛!!
표정 완전 리얼하죠?? ㅋㅋ
(진짜 쏘는 못된엄마 아니예요 ^^;;)
마지막으로 한쪽에 리본을 묶어 글루건으로 마무리하면 사랑스러운 팔찌 완성!!
부끄럽지만.. 사실 제가 리본을 이쁘게 묶을지 몰라 선생님께 SOS했어요 ^^;;
완전 자기 모습에 푹 빠져계신 단우공주되시겄습니다~~~
한쪽에 이렇게 전신 거울이 있어서 악세사리 착용 후 자기 모습을 바로 볼 수 있지요!! ㅋㅋ
이리 공주병이 심해서 어쩌누...
드레스라도 입고 갔었어야 했는데.. 아쉽네그려~~~ ㅋㅋㅋ
단우와 무언가를 이렇게 정성들여 만들어 본 건 얼집 부모참여수업 외엔 처음였어요.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니 훨씬 더 좋았아요.
그리고, 악세사리의 경우 평소에 활용하기도 좋고 좋아하는 재료로 직접 꾸밀 수 있으니 너무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요 악세서리에 대한 애착심도 남다르다는 거~^^
간만에 저도 여자가 된 느낌?? ㅋㅋ 단우와 너무 행복했던 시간였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