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꽃전시관에서 진행되었던 로보카폴리 플레이파크가..

얼마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한다는 소식을 듣고..

평일 유치원을 일찍 끝낸 누누군과 함께 다녀왔어요~

사실 이런 체험전은 주말보다 평일에 가는게 한가하니 더 좋잖아요!!

지난번 일산에서는 조금 아쉬운점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좀 더 어린이를 위한 안전체험이 강화되었단 이야기를 들어서 가기전부터 두근두근~

전쟁기념관이라 그런가 왠지 씩씩한 포즈의 누누군..ㅎㅎ

오랫만의 체험전이라고 신나하더라구요.

로보카 폴리 플레이파크를 간다니 신난 누누군.

엄마보다도 먼저 앞장서서 매표소에 도착했네요.

로보카폴리 입장료는

어른 : 12000원 / 아이 : 16000원인데.... 현장매표보다 더 저렴한게 온라인 예매인건 아시지요??

하루전까지만 예매하면 더욱 저렴한 로보카폴리 플레이파크 예매정보 알려드려요

기합 빡!! 들어간 누누군.

브룸스타운 입장 전 인증샷 한컷 찍어야지요~

입구 옆에는 폴리친구들이 사는 브룸스타운 미니어쳐도 전시되어 있네요.

다양한 로보카폴리 플레이파크의 체험들 중 누누군 눈에 가장 먼저 띈건??

바로 탈출! 소방안전 체험장이네요.

 

높다란 에어바운스를 올라가서 밧줄을 타고 내려오는 건데....

누누군 첨부터 요놈을 콕 찍어 즐겨주시네요.

내려오자마자.. 다시 줄서러 사라져버리는 아들내미입니닷~ㅋ

평일 오후시간에.. 단체가 제법 많던데...

단체의 양해를 구하고 단체험 중간중간 개인체험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시니..

오래 기다리지 않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어요.

 

그리고나선 핸들로 더욱 현실감 넘치는 RC카 운전~!!

7세된 아들내미... 이제는 RC카 설명 없이도 제법 잘하더라구요.

물론.... 운전보다 범퍼카처럼 노는걸 더 재미있어 했지만요...ㅎㅎ

지난번 고양에서도 분명 에어바운스가 있는건 기억나는데...

그게 로보카폴리 친구들 모양의 에어바운스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ㅎㅎ

로이, 헬리, 폴리, 앰버 친구들의 특징이 있는 에어바운스라..

아이들이 참 좋아하더라구요.

첨으로 제대로 된 공중부양사진~ㅋㅋㅋ

특히나 앰버 에어바운스에서는 제대로 된 점프가 가능해서.. 누누군이 한참 놀았어요.

구조대 게임기도 그대로이지만... 좀 더 많아졌더라구요.

아이들이 몰려도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될 듯하구요.

요건 쿠키만들기!!

쿠키반죽 덩어리가 좀 작아보여도..

2개~3개정도는 만들 수 있는 양이더라구요.

손입티슈를 챙겨주는 센스!!도 있으시네요.

 

쿠키반죽을 꾹 눌러... 원하는 모양틀로 찍으면 끝!!!

20분 정도 기다리면 쿠키로 구워준다 하시더군요.

 

쿠키를 기다리는 동안~ 뱃지만들기를 하니 시간이 딱이더군요.

원하는 로보카폴리 구조대 친구들을 예쁘게 색칠하면 바로 뱃지로 만들어주시네요.

여러번 체험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쿠키만들기, 뱃지만들기 모두 재료를 받아오면 아이팔에 도장을 꾹!!! 찍어주시더라구요.

누누군의 팔에 보이는 빨간도장..

누누군은... 도장이 맘에 든다며 집에와서 씻을때 건들이지도 못하게 하더군요ㅋㅋ
그래서 한 3일정도 간듯~ㅋ

알록달록한 폴리뱃지를 만들고선~

아주 뿌듯한 포즈를 취해주는 누누군..ㅎㅎ

뱃지를 다 만들고나니.. 쿠키가 다 구워졌어요~

그리고나선 엄마의 부탁으로 누누군이 첨으로 짚라인 체험을 하기로 했어요.

더도 덜도말고 딱!! 한번만 하라고~~

지난번에도 부탁부탁해서 한번정도 체험했거든요.

근데...........

 

 

ㅋ;;;;

이제는 모험을 즐기는 7세가 맞나봅니다...

얼마나 재미있는지.. 한번 할 때 기본 2바퀴, 많으면 3바퀴도 체험하더라구요..

아들!! 니가 이렇게 짚라인 체험을 좋아할 지 몰랐다~;;

첨엔 아주 조심조심이더니만.. 나중에는 아주 슝슝~

결국...10바퀴 넘게 돌았다지요...ㅎㅎ

장애물쪽에 재미들렸길래... 은글슬쩍 짚라인 타는것도 권했더니..

왠일로 바로 OK를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순식간에 슝~~~~

사진찍을 새도 없이.. 그냥 슝~ 내려와놓고는... 재미있다며 또 타는 누누군..ㅋㅋ

작년에는 도전못했던건데.....올해는 너무 좋아하니..

누누군이 조금 더 컸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누누군이 짚라인 계속 앵콜을 부르며 올라갔는데 그냥 내려오더라구요..

안전점검 시간이라면서...

알고보니 하루 4회 있는 로보카폴리 싱어롱 공연시간에는

잠시 체험을 잠시 쉬며 안전정검을 진행한다고 하네요.

누누군에겐 조금 유치할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그래도 나름 열심히 따라하면 끝까지 보더라구요.

어린 아이들은 완전 환호하구요...ㅎㅎ

싱어롱시간이 끝나고 사진찍는 시간도 있던데.....

사진에는 관심없는지 다시 짚라인으로 가버리는 누누군~ㅋㅋ

다시 열심히 짚라인 체험을 즐겨주십니닷~ㅎㅎ

누누군에 저에겐 올때는... 음료수 마실때??

아님 간식 먹을때...ㅋ

얼마나 열심히 놀았는지... 핫도그와 츄러스, 자기가 만든 쿠키를 간식으로 뚝딱한 아들.

만두도 먹겠다는걸 말리느라 힘들었어요...ㅎㅎ;;

슬슬 집에 가자고 하니 아쉬운지...

안타던 브룸스타운 기차도 타고 마지막까지 열심히 논 누누군..

버스를 타자마자 완전 뻗어버렸다지요...ㅎㅎ

고양 꽃전시관에서 진행되었을 때 보다 좀 더 정돈되고 체계적으로 바뀐듯한 폴리체험전.

누누군 이날하루 제대로 놀아줘서 너무 고마웠네요.

어린 아이들보다는 누누군 또래 아이들이 간다면 즐겁고 신나게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로보카폴리 플레이파크.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다녀오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