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말로하는 것보다...글로하는 것보다..
몸을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게 해주는게 좋다는건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물론 아이들이라면 체험을 훨씬 더 좋아하기도 하구요..
예전부터 이영란의 가루야가루야를 꼭 체험해주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다가 저번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북서울꿈의숲에 가서 신나게 즐기고 왔습니다.
약 1시간 40분정도 진행되는데 ..그 시간동안 아이가 얼마나 즐거워하고 행복해 했는지 몰라요..
나와서도.."또 하고 싶다" ..."또 하고 싶다"..무한 반복..
재미있었다고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이걸 체험하게 해준 걸 정말 만족하고 있어요^^
아이들 데리고 꼭 한번 가볼만한 체험전인 것 같습니다.~~~
위치는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는데요..
넓은 곳이니 정확한 위치는 서문 주차장쪽으로 오셔서 직진으로 쭉~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약 100~150미터정도?에 위치해 있어요..
주차는 서문주차장을 이용하시는게 좋은데 만차인 경우가 많더라구요..주말에는..
보통 차도 갓길쪽에 쭉~ 세워놓네요...저희도 그렇게..
딱지를 땔수도 있을텐데 그건 책임 못져요. ㅎㅎㅎ
참고로..이 공원 처음 와봤는데 잘 해놨더라구요.
공연말고도 아이들 데리고 놀만한 공간이 참 많던데 가까우면 오셔서 즐기셔도 좋을 것 같아요^^
공연은 팀별로 움직이기 때문에 아무때다 들어가서 체험을 하실 수 없습니다.
공연시간을 확인하고 오셔야해요..
날짜마다 요일마다 차이가 있어서 여기에 시간을 남겨놓기는 좀 그렇네요..
직접 체험일정표를 확인하시는게 좋을 듯..
공연시간은 약 1시간 40분정도 진행되어요~~
지금 사진의 모습은 들어갈때 모두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해요.
신발과 짐을 파우치에 넣어서 이곳에 놓고가시면 되는데...짐을 안들고 가시는게 좋아요..
카메라만들고 들어가세요..나중에 다 짐이되는데 작은 크로스백 정도는 괜찮을듯 싶어요.
밀가루 묻어도 된다는 가정하에...^____^
시작 전 대기공간이 있어요..
대기공간에서 잠시 대기하면서 들어가기전 천사님의 말씀을 들어야해요..!!
주의사항에 관한 얘기와 즐겁게 즐기는 방법 등..
총 4가지 테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첫 번째 방은 <가루나라 방앗간>
<가루나라 방앗간>
지금부터 가루나라 방앗간에서의 체험이 시작됩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밀가루가 가득 들어있는 길을 밝으며 지나갈 수 있어요
길이 좀 짧긴하지만 부드러운 밀가루가 발가락 사이에 느껴지는 감촉이 그야말로 ..넘 좋더라구요. ㅎ
준비물 관련....
참고로 여기에 오실때는 밝은색 계통의 옷을 입혀서 오시는게 좋아요..
갈아입힐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갈아입힐 곳도 없고 그냥 가볍게 먼지터는 기계로 털고 나옵니다.
너무 티 안나게 밝은게통 옷을 입혀주시고 활동하기 편한 옷으로 입혀주세요
지금은 반바지에 티가 가장 문안할 것 같습니다.~~
가루길을 지나면 바로 이렇게 밀가루가 쌓여있는 공간이 보여요..
방에 한 5~6개 정도의 밀가루 산이 있었던 듯..
초록색 종이에 한명씩 앉아주시면 된답니다.~~
종이에 물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고 밀가루를 그 위에...
그러고 나니 가루를 이용한 그림이 완성 되었어요~~
이렇게 해서 자기 이름 적고 주면 천사님들이 가져가세요..
이건 나중에 끝나고 집에갈때 챙겨갈 수 있어요!!
가루로 완전 목욕중인 온이..
너무도 신나하네요..
벌써 온몸이 가루로 범벅이 되었어요 ㅎㅎ
여기서 아이들만 이렇게 즐기는게 아니라..함께 온 엄마, 아빠도 6살이 되어서 동심의 세계로 빠져든다는 것..
서서 아이 노는것만 사진찍는게 아니라 같이 놀아요.
그렇다보니 짐을 들고 가시면 불편해요..사진을 찍으실거면 카메라만..
가루를 체에 걸러서 이렇게 그림도 그려봐요~~
그림도 그려보고 발자국도 만들어보고..
이것저것 온몸으로 즐기는 밀가루 체험놀이에 흠뻑~ 빠져있어요 ^^
여기서 재미없다고 하는 아이들은 정말 없는듯..
즐기느라 여념이 없네요..
그리고 급하게 다음단계로 넘어가는게 아니라 충분히 즐기는 시간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집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재미...
여기서 맘껏~~ 즐기고 느끼고 갑니다.. ^^
두번째 방은 <빵빵나라 제빵소>
몸에 묻은 가루들은 살짝 털고 두번째 방인 빵빵나라 제빵소로 이동했어요~~
이곳에서는 이름처럼 빵을 만드는 공간이예요..
테이블에 이렇게 빵을 만드는 재료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손에 묻은 가루들을 제거하기 위해서 천사님들이 물티슈를 나눠줍니다.
그걸로 손을 닦고 반죽을 이용해서 자기만의 빵을 만들어요.!!
이건 2인에 1개씩..서로 마주보고 앉게 됩니다.
저희가 만든 빵이예요..
좀 작긴하지만.. 만드는데 의미를 두고... ㅋㅋ
남은 재료는 하나씩 입속에... ㅎㅎ
그리고 반죽을 좀 주시는데 그걸로 잠깐 가지고 놀수 있어요..
제빵소에서는 시간이 좀 짧은 듯 싶네요..^^
세번째 방은.. <반죽나라 국수가게>
커다란 반죽이 곳곳에 있더라구요..
원하는곳에 붙어서 이렇게 발로 반죽을 밟아보고..만져보고...
반죽나라에서는 반죽으로 만들기 놀이를 할 수 있어요...
워하는건 모두~~ (만들기 어려우시다구요? 자신의 실력을 탓하세요.. ㅋㅋ)
슬리퍼도 만들어보고 목걸이도 만들어보고...
반죽이 찰져서 손에 묻지 않아요..!! ㅎㅎ
국수로 이렇게 기계로 뽑아주시는데요..
국수를 이용해서 다양한 만들기를 더 해봐요.. ㅎㅎ
만들기 놀이에 푹~빠진 온이...
아이들은 역시 ..몸으로 노는 놀이를 좋아한다니까요. ㅎㅎ
네번째 방은... <통밀나라 정미소>
지금까지 이렇게 많은 통밀은 본적이 없었다..!!
방 가득...통밀이 들어있어요!!
사실 통밀이 어떻게 생긴지도 잘 몰랐는데 이번에 제대로 실껏 볼 수 있었다니까요. ㅎㅎ
통밀풀장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통밀은 코나 귀에 들어가면 물을 머금고 몇배로 커진다고해요..
그러니 절대로..절대로 던지거나 친구들에게 장난치면 안된데요..
주의사항을 듣고 ... 놀기 시작!!
여기에는 정미소가 있어요..
아이들 정미소 한번도 본 적 없었을텐데 조금을 알 수 있는 체험시간인 듯 싶어요..
어느새 가루를 머금은 카메라..
사진들도 모두 뿌옇게...
너무 좋은 카메라를 가지고 오시면 안절부절 못하실 수도..
휴대폰이 간편하고 좋은데..휴대폰은 아이들의 움직임을 포착 못할 수도 있어요. ㅋㅋ
정미소놀이....
신기한듯 잘 노네요. .ㅎㅎ
옆에 미끄럼틀도 있어서 위에서 놀고 미끄럼틀 타고 슝~ 내려오면 됩니다.
통밀위에서 수영하기..
상당히 깊게 통밀이 깔려있어요....아이들이 여기에서 뒹굴어도 안전..
다만 가루가 묻는다는거..
통밀에도 함께 들어있는 가루는 있답니다. ㅎㅎ
통밀을 떨어트려서 소리를 들어보는 북도..
한켠에 작은 공들이나 장난감들도 준비되어 있어요..
빈통에 통밀을 담아보기...
통밀나라에서도 아이들이 지칠줄 모르고 즐겁게 노네요.. ㅎㅎ
이렇게 해서 총 4가지 테마공간 체험을 마쳤는데요..
은근 긴 시간이였지만 지칠줄 모르고 너무도 즐겁게 즐기더라구요.
데려오길 정말 잘했다 싶었어요.. ㅎㅎ
온몸에 묻은 가루들은 어떻게하지.?
마지막에는 에어워셔로 먼지를 털어주세요!!
인원수가 있다보니 아주 꼼꼼하게 다 털어주지는 못하지만 어느정도는 털고 나갈 수 있어요..
카메라도 털어주시는 센스!! ㅎㅎ
여름이라 옷차림이 가볍고 짧으니 더 즐기기도 편하고 좋았던 것 같아요..
안은 에어컨으로 시원하니 걱정 안하셔도 되구요..
요즘처럼 옷차림이 가벼울때 갔다오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
나가면서 우리가 만든 빵을 챙겨가지고 왔어요..
시중에 맛는 단맛나는 빵은 아니지만 직접 만든거라 맛있다고 냠냠 먹네요. ㅎㅎ
열심히 놀아서 허기진것도 한몫한 듯..ㅎㅎ
아이를 정말 즐겁게 해주었던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에서 즐겼던..
이영란의 가루야가루야..정말 만족한 시간이였던 것 같아요..
아이가 너무 즐거웠했어요 ^^
<찾아가는 길>
꼭.. 서문주차장을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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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전 여기 자주 이용하는데 괜찮아요 ^^
[ 이 포스팅은 업체에서 제공받아 체험 후 작성한 후기로 금전적대가는 받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