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터와 함께하는 국립중앙박물관 오르세미술관전에 다녀왔어요!

오르세미술관전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8월31일까지 전시를 한다.

요런곳은 방학하기 전에 다녀오는게 최고~

6월의 마지막 주말에 잼터수업으로 다녀왔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올때면 늘 설레고 기분이 좋아진다.

흙먼지 나던 공사전부터 다녀본지라 다른 많은 박물관과는 또 다른 마음이다.

오르세미술관전~ 혁군이 관람하기엔 다소 어려운감이 있지만

배경지식이 혁군보다 조금더 있는 나도 쉽지는 않은 전시회이다.ㅎㅎ

그래서 선택한 잼터~~

좀더 쉽게 재미있게 접근할수 있게 도와주는 선생님의 역활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다.

주말이라 오르세전을 보러온 사람들로 북적북적~

오늘 함께할 꼬꼬마들과 선생님을 만나

본격적인 체험학습 스타트!!!

파리에있는 오르세미술관의 외관모습을 보면서

미술관으로 변신하기전 어떤 용도로 쓰였던 건축물인지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지신 선생님!!

귀여운 꼬꼬마들 저마다의 생각들을 또박또박 잘 이야기해주는 적극성을 보인다.

오늘의 수업 왠지 출발이 참 좋다.

전시를 보기전 먼저 선생님이 준비해오신 그림들을 보면서 이야기 나누기 시간을 가졌다.

어려운 이론이나 역사를 설명하기보다는 아이들의 느낌을 물어봐주시고 이야기할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로 수업이 시작되었다.

요런 방식의 진행 아주 맘에든다.

요런 꼬맹이들이 어느시대에 어떤기법 누가 그렸는지를

달달달달 외우는것이 무슨소용이람~

어렵지않게 접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기억되는것이 최고의 체험학습이지 싶다.

아이들 저마다 인상주의 화가들의 이름을 하나씩 가져보는시간~

혁군은 반고흐!!

전시실에 들어가기전 입구에 걸려있는 작품들을 살펴보았다.

오딜롱 르동의 <감은 눈>

클로드 모네 <양산을 쓴 여인>

쥘 세레 <광기와 즐거움>

그림에대한 느낌을 이야기해보고

특징도 함께 찾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드디어 선생님과 꼬꼬마들은 전시실로 입장!!

미술전에 오면 전시도 기대하고 오지만

개인적으로 아트샵에 아주 관심이 많다.

이쁜 우산이며 가방 스카프 등등 갖고싶은

예쁜 아이템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번전시에도 역시 도록과 다양한 전시관련 제품들이 나를 유혹하지만

꾹 참는걸로~^^

아이들이 전시실을 둘러보고 다시한번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 들은것이 많아졌기에 할말도 많은 우리 꼬꼬마들!!

자연과 일상의 모습을 빛의 변화와 그리는 사람의 느낌에따라

순간순간 다르게 표현하는 인상주의에 대해 알게된 혁군!!

화가의 이름만으로도 낯설었을텐데 어렵지 않게 받아들인것같다.

집에가서 고흐와 모네에 관련된 책을 다시한번 같이 보면서 복습하기로~

잼터선생님과 함께한 오르세미술관전 덕분에

집에서 잠자고 있던 고흐와 모네의 책들을 무려 4권이나 정독해서 읽을수 있었다.

역시 직접 느끼고 보는 체험의 중요성을 느낄수 있었다.

혁군은 요런 전시회를 오면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해 듣는것을 참 좋아라한다.

그래서 다음번엔 한가로운 시간에 다시 방문하기로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