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8
청담러닝 블루스프링스 서초센터
Eric Carle 하면 엄마표 영어 해왔던 저는 물론이고 유아를 둔 엄마들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그림책 작가이지요.
저역시 영어를 전문센터에서 접할 수 있다는 것도 흥미로운 경험이 될거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됐는데 영어에 아트까지 접목된 곳이라니
영어쪽 전문가로서 센터의 시스템이 궁금하기도 했답니다.
물론 영어와 아트를 접목시킨 곳은 너무나 많아요.
하지만 여기는 청담어학원 산하에 있는 유아영어를
미국 메사추세츠 Amherst에 위치한 에릭칼의
<The Eric Carle Museum of Picture Book Art> 와
라이센스 계약을 한 곳이라는 게 차이점이지요.
Eric Carle 의 그림책들은 물론이고 전세계 유명한 작가의 그림책들까지
수집, 보관, 전시하는 곳이어서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향하는 곳의
프로그램이라는 얘길 듣고 더 좋아 보이긴 하더이다.^^
프로그램 얘기는 이따가 더 하기로 해요.
일단 초행길이라 찾아가는 게 급해요....ㅋㅋㅋ
대중교통으로 가기가 전철역에서 걸어서 갈 거리는 아니여서
차를 갖고 가기로 하고 근처 주차공간을 알아보니
도보로 3-4분 거리에 서초구립미도아파트 공영주차장 이 있더라구요.
10분에 300원이고 경차는 50% 할인도 됩니다.
첨에는 경차 50%할인 되는 건 모르고 100분가량 주차시켰던 터라
3천원쯤 나오겠거니 했는데 계산할 때 경차냐고 물으시더니 1500원만 내라고.....ㅎㅎㅎ
차를 큰걸로 바꾸고 싶어도 이런 경차의 혜택이 넘 좋아서
굳이 바꿔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든다니까요.
주차장에서 나오셔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면
이렇게 내리막길이 보인답니다.
이 길로 쭉 내려가다가 앞에 현재어학원이 보이면 오른쪽으로 가세요.
오른쪽으로 꺽어서 또 조금 걸어가다보면 깐부치킨이 보여요.
깐부치킨 끼고 왼쪽으로 또 조금만 오시면 바로 보입니다.
오른쪽에 이렇게 블루스프링스 서초센터가 보여요.
위에는 청담어학원도 보이시지요? ㅎㅎ
청담러닝의 교육프로그램의 노하우와 에릭 칼의 그림책들이 만나서
5세부터 8세 아이들에게 영어와 아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프로그램을 이곳에서 경험하실 수 있어요.
전에 캐나다 오리지널팀이 와서 공연했던 배고픈 애벌레를 본적이 있어서
바깥에 보이는 이 의자를 그냥 지나치지 않더라구요.
사진 찍어달라고 먼저 포즈를 취하네요.^^
동네 사시는 분들은 좋겠어요.
이런 양질의 에릭칼 아트 잉글리시 프로그램을 접하기에 좋은 환경이어서 말이지요.^^
주변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도 오전중에는 단체수업 많이 오시더라구요.
그리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에릭칼만의 그림책들로
너무나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요.
포토존이 곳곳에 있어서 사진 찍어달라고 난리였답니다.^^
영어이름 Chloe도 물어보시고 스티커 붙여주셨어요.
여긴 기다리기 지루한 아이들을 위해
태블릿 PC로 에릭칼의 작품들을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예요.^^
★ Play & Gallery Zone ★
60분간 에릭칼 아트 잉글리시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면
이후의 활동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좋은 자료들과 에릭칼의
다양한 그림책들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저도 나름 영어책 안다고 아는 사람인데도 국내에 발표되지 않았거나
자주 볼 수 없었던 그림책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안보던 책도 몇권 읽고 나왔지요.^^
진정 에릭칼의 그림책과 에릭칼 아트 잉글리시 만의
독창적인 공간이구나 감탄했습니다.
★ Art English Studio ★
이름이 쓰여진 각자 자신의 자리에 앉아서
교포출신 선생님과 만나서 인사나누면서 Icebreaking 시간 가져보구요.
5세부터 8세까지 가능한 연령의 수업이어서
영어수준의 차이는 아이들마다 물론 다르긴 하지만
큰 어려움없이 아트와 함께 접목된 영어 프로그램 경험해봤습니다.
보조 선생님까지도 영어로 대화가 가능하셔서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좋더라구요.^^
수십년간 전세계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열광적인 인기를 받아온
그림책 작가 에릭 칼의 작품세계를 리뷰시간을 통해서 정확히 알 수 있었고,
대표작품들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영어로 진행되는 Story telling 과
Art Activity 들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 체험전
The World of Eric Carle
미국 메사추세츠 주에 있는 에릭 칼 그림책 박물관 내부의 모습이예요.
왼쪽에 보이는 빨간색과 초록색의 패턴이 보이시나요?
이런 패턴들을 에릭 칼은 늘 그림책속에 활용하지요.
에릭 칼의 그림책마다 면지에 그 책마다 지니는 독특한 패턴으로 문을 여는 에릭 칼이어서
이런 패턴 저는 너무나 익숙하고 편안합니다.^^
아이들이 Art English Studio 에서 선생님과 즐기는 동안
부모들은 이렇게 따로 리뷰시간을 통해
수업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받을 수 있어요.
에릭 칼의 독창적인 패턴과 워크시트, 그리고 마지막에 아트와 그림책이
결합된 Activity 까지 진행되는 과정을 알 수 있어요.
Whole Book Approach 를 지향하는 특별 체험전입니다.
배고픈 애벌레 책을 통해서 숫자, 요일, 색깔, 그리고 나비의 한살이 과정까지
Life Cycle 로 알 수 있어서
이 한권으로 아이들에게 충분한 지식제공은 물론이고
이걸 영어와 아트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걸 듣게 되면
다른 엄마 누구라도 다 이 수업 듣고 싶게 하고픈 마음 드실거 같네요.
리뷰 브리핑을 다 듣고 나서 아이들 모습을 보러 갔더니
나비를 만들고 마무리 시간이더라구요.
깨끗하게 손 씻고 다시 스튜디어로 돌아와서
자신이 만든 나비를 들고 친구들에게 보여주면서
I am a beautiful butterfly. 라고 직접 말해보는 시간 가졌어요.
Word → Worksheet → Art Activity 3번의 스토리타임을 통해서
활동했던 워크시트와 직접 만든 나비를 블루스프링스의 예쁜 봉투에 담아주셨어요.
색감이 너무나 예쁜 나비앞에서 가은이 나비가 되었어요.^^
저기 하얀 플라스틱 칩을 책상에 올리면
신기하게 그 동물의 울음소리가 나네요.^^
아이들은 너무나 신기해하고 좋아라합니다.
7살 가니가 타기엔 좀 작아보이는 애벌레 ~~^^
그래도 넘 귀여워요.
붓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아이들의 손에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무독성 물감을 사용해서
이렇게 나비를 각자 꾸며줬는데 나름 예술성이 보이는 작품이 나왔는데요.^^
에릭 칼의 독창적인 패턴과 나비 몸통에는 티슈페이퍼를 이용해서
꾸며줌으로써 아이만의 꼴라쥬 작품이 완성되는 거죠.
나만의 Art Craft 를 만들어서 어깨에 매고 가는 아이들의 표정 상상해보세요!!!
너무나 즐거워했고 만족스러웠던 시간이었어요.^^
서초구 반포동 52-3 신청담빌딩 1층 블루스프링스
02-6959-5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