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까페도자기마을 ♪ 나만의 도자기 작품 만들기 도전!
안녕하세요. 베토벤의 그녀입니다.
광복절 잘 보내셨나요?
저는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체험을 하러 남양주엘 다녀왔습니다.
아침일찍 나갔는데두~ 우와 연휴라 그런지 유원지를 찾아가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또 날씨는 얼마나 좋던지! 제가 요새 휴가 때마다 날씨 덕좀 보네요?
아무튼 남양주에 왜 갔냐구요?
바로 까페도자기마을에 도자기 물레체험을 하기 위해서였어요!
사실 옐이 만드는 체험을 정말 좋아하기도 하지만 물레체험은 제가 꼭 한번 해보고 싶었거든요.
그럼 소개해드릴께요!
정말 도자기체험의 매력에 쏙 빠지실 겁니다!
까페도자기마을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42번지 - 운길산역 도보10분 , 수종사입구
전화번호: 031-511-7990
체험가격
A.눈사람화병 2인 작품 ,물레2인 55,300(홈메이드음료 2잔 허니브래드 포함)
B. 사발, 화분,꽃병등 2인 작품, 물레2인 48,300원(홈메이드음료 2잔 허니브래드 포함)
이건 30% 할인된 금액이에요~ 지금 애플도도에서 할인 가격으로 예약하실 수 있어요~
까페도자기마을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오늘 옐이 체험하게될 눈사람 화병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네요~
입구에서부터 아기자기한 느낌이죠
일단 자리에 앉아서 오늘 체험할 물레체험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는답니다.
어렵지 않게 차근차근 잘 설명해주셨구요
옐에게도 말도 계속 걸어주시면서 설명해주셔서 참 좋았어요.
오늘 우리가 만든 작품은 나중에 저렇게 건조와 초벌 재벌을 거쳐 한달 후에 택배로 집에서 받으실 수 있어요!
택배비는 따로 5천원이 든답니다.
이렇게 받은 도자기는 우리가 일상에서 자유롭게 쓸수 있으니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서 차도 마시고 음식도 담아 먹으면 참 좋겠어요.
체험에는 음료2잔과 허니브래드가 포함되어서요
저희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매실차를 주문했어요.
음료가 나오는 동안 천천히 내부를 구경했어요
예쁜 도자기 작품드이 한가득이네요
눈사람화병이 이 곳의 트레이드마크!
저마다 다른 표정의 눈사람화병들이 넘 이쁘죠? 저렇게 식물을 담아놔도 이뻐요.
오늘의 포토제닉!
요새 손가락으로 저렇게 하는게 옐의 사진찍기 포인트에요 ㅎㅎㅎ
너무 귀엽고 예쁜 작품들이 많아서 한참을 구경하고 또 구경하고요.
도자기로 만들수 있는 것들이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20년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고 계시는 도예가 신현문씨가 연 곳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작품들이 모두 멋지더라구요.
한켠으로는 저렇게 오래된 풍금이 있네요.
분위기가 참 좋죠.
저희 엄마가 이런 그릇들을 참 좋아하시거든요.
다음에 한번 모시고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손재주가 좋으셔서 아마 엄마도 만들고 싶어 하실 것 같아요 ^^
드디어 음료가 나왔어요.
어쩜 쟁반과 음료컵도 모두 너무 예쁘네요
홈메이드 메실은 저렇게 커다란 유리병에 넉넉히 주셨어요.
예쁜 도자기 컵 두개랑 같이 주셔서 따라서 마셨네요. 맛도 일품이에요.
쟁반의 도자기 장식들도 멋지죠.
아~ 시원해.
차가 좀 막혀서 너무 답답하고 더웠는데요~
이렇게 시원한 커피 한잔 들이키니 너무 좋더라구요.
으헉 제가 좋아하는 허니브래드도 나왔습니당!
아이스크림까지 올려주시는 제대로된 허니브래드!
맛있게 잘먹었답니다.
이렇게 좀 쉬고 둘러본 후에 준비가 되면 물레실로 오라고 말씀을 해주세요.
그래서 저희도 이제 체험하러 고고~
아 설레여라~
앞치마를 두르고 앞에 샘플 중에서 어떤걸 하고 싶은지 고르라고 하세요~ ^^
옐은 망설임없이 눈사람화병!
참 저런건 옐에게 제가 배워야 할듯해요.
전 좀 우유부단한 편인데요, 아이가 그런지 선택에 있어서 뒤도 안돌아보더라구요 ^^;;;
선생님께서 저렇게 바로 옆에서 친절하게 같이 해주세요
빙글빙글 돌아가는 물레에 손을 올려놓고 말씀하시는대로 하면 신기하게 쭉쭉 그릇모양이 된답니다.
저도 해봤잖아요. 정말 느낌이 너무 좋아요.
신기하기도 하고요.
손의 힘의 조절이 그릇의 모양을 훅훅 바꾼답니다.
손가락 모양 하나하나 저렇게 잡으면서 가르쳐 주시구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친절하게 해주세요.
물레 시간은 금방 끝나요.
저런 화병들이 저렇게 금방 만들어지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한번 영상으로 보세요~
^^ 아이가 만드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ㅎㅎ
이번에 제 차례입니다.
저는 옐이 집에서 사용할 사발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집에서 한그릇 음식을 먹을 때 제가 만든 그릇으로 주면 좋을것 같아서요 ^^
제가 하는 동안에도 제 옆에서 꼭 떨어지지 않는 엄마덕후 옐 ^^
포토제닉 2
아 저 이거 너무 재밌더라구요.
진짜 또 가고 싶을정도에요. 시간이 짧아서 아쉬울 정도로 그릇이 뚝딱 만들어지구요
진흙이 저런 아름다운 작품들로 다시 태어난다는 점이 맘에 쏙 들었어요.
무형인것에 생명을 불어 넣는 것!
이런게 창작의 기쁨이겠죠?
저 너무 좋아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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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빠질수 없는 인증샷!
오늘은 오빠가 사진을 맘에 들게 찍으셨네요. ㅎㅎ
물레장의 바로 옆에 손씻는 곳이 있어서 편리했어요.
옐이 가져온 눈사람화병에 일단 코를 만들어 붙이구요 ㅎㅎ
이름도 쓰고 꾸미기 시작해요.
어찌나 진지한지요 ㅋㅋ
건드리지도 못하겠더라는요 ㅎㅎ
심각한 두 모녀 ㅎㅎ
옐은 열심히 그림도 그리고 글씨도 쓰구요
저는 사발이니 안쪽에 글을 새기기로 했어요.
눈 사팔뜨기 되겠다며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