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읍 태리 950번지
031-985-9602
1시부터 시작한 체험이에요. 저희 체험이 끝난시간이 4시쯤 되었으니 패키지체험은 넉넉잡고 3시간 정도 걸린답니다.
도착하자마자 바구니에 당근이랑 건초를 받았어요.
당근은 말에게 건초는 작은 동물들을 주라고 하셨어요.
동물먹이주기
말 한마리가 뭘 잘못먹었는지 금식이더라구요.
말들에 대해서 재미있는 설명을 많이 해주셨답니다.
당근을 들고 오셔서 아이들에게 직접 먹여보라고 체험도 할 수 있게 해주셨어요.
7살 도훈군은 제일 먼저 손을 들어서 말에게 당근을 먹여보았답니다.
설명이 끝나고서 남는 시간에 오늘아침까지 금식이었던 말에게 건초를 먹였어요.
작은 동물들에게는 당근을 나누어 주었지요.
그리고 장수풍뎅이 야외 사육장 관찰시간
아이들 손에 장수 풍뎅이 애벌레를 나누어주셨어요.
도훈군이 제일 기다렸던 시간^^
체험 다니며 많이 만져봐서인지 거부감이 없고 너무나 좋아해요.
기르고 싶어하는데..요건 학교가면 기르는걸로~
장수풍뎅이 애벌레가 그렇게 좋더냐!
엄마도 만져보라고 계속 권유하는데..엄마자꾸 주면 엄마 집에 갈꺼야! 엄포!
겨우 위기를 모면했네요.
붉은귀 거북, 노란배거북, 논개구리, 황소개구리 등등
우리가 지켜야할 것 들과 없애야하는 외래종들을 하나하나 진솔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생태계가 파괴되어가는 예시를 적절히 들어주셔서 도훈군에게 살아있는 교육이 되었을것 같아요.
연못에 사는 생물 관찰
여긴 초등학생들을 위해서 부들, 옥잠 들을 심어 놓고 우엉을 잡아볼수 있게 해주시는데
이번 체험하는 아이들 나이가 많이 어리다며 간단히 설명만 해주셨어요.
도훈군 기어이 한마리 잡아봤다능..
곤충 및 파충류 생태체험장으로~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등등
좀전에 애벌레만 볼때와는 다르게 실제로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다양한 예제와 실제 알과 애벌레 1령,2령,3령~
어려운 단어들도 귀에 쏙쏙 잘들어오게 설명해주셨답니다.
요 작은 것들은 사슴벌레 애벌레에요.
집에서 기를때는 사슴벌레보다 장수풍뎅이가 더 쉽다고 합니다.
사슴벌레는 땅속에 들어가있다가 저녁에 잠시 먹으러만 나온대요.
아이들이 보려고 계속 꺼내보게되서 많이 죽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장수풍뎅이는 3년을 살지만, 오래살아서 붙은 이름이 아니라 힘이 강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해요.
어렸을때는 많이 본 곤충들인것 같은데..
요즘에는 전부 이런데 와야 만나볼수 있는 곤충들을 여기서 보았답니다.
만들기 체험장으로!
나무로 곤충 만들기 체험!
넓적한 나무판을 하나씩 나누어주면 거기에 꾸며보는 시간을 가져요.
도훈군이 만든 장수풍뎅이 랍니다.^^
다시 처음 동물 먹이주기 체험을 했던 곳으로 와서 동물들 먹이주면서 승마체험을 기다렸어요.
승마체험
일찍 타고 싶은 마음에 모자 먼저 쓰고 대기!
모자가 4개정도 되네요 ㅎㅎ
거의 마지막에 탄 말이랍니다.
도훈군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타본 말이에요.
무서워 하지 않고 늠름하게 잘탔어요.
도훈군 7살이라고 하니 큰 아이라면서 말을 뛰게도 해주시고 재미있게 태워주셨어요.
한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답니다.
말달구지 체험
말을 타고나면 말달구지 체험을 같이 하게되요.
두팀으로 나누어서 탔는데 도훈군 잠시 말고삐를 잡아당겨보고 있다가 혼났답니다. ㅎ
말고삐를 두개 같이 당기면 "서!" 라는 신호인데..
도훈군 말을 세울뻔 했어요. ㅎㅎ
오늘 도훈군 좋아하는 장수풍뎅이와도 많은 시간을 보내고, 미꾸라지도 잡아보고, 말도 타보는 등등
재미있는 체험 알차게 하고 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