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터 역사 모둠터 일곱번째 수업으로 경복궁 다녀왔어요~~!!!
경복궁~ 올만에 찾아갑니다...광화문은 자주 왔었는데요..경복궁역으로 오는건 오랜만인듯 합니다.
경복궁 매표소에서 선생님들과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로 나갑니다.
이곳으로 나가면 다양한 곳들이 있지요..
국립고궁박물관과 경복궁 그리고 국립민속박물관..
한자리에서 모두 관람할 수 있어서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지 이기도 하지요..
경복궁 도착 인증샷하나 남기고 시작하는 센스~~!!
매표소 앞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납니다.
연지양 지난달엔 삼성 캠프 가느라 못오고 오랜만에 만나는거라 어색할줄 알았는데요
오우~ 친구들과 너무나 신나게 아는척도 하고 몇번 만났다고 친하게 지내는 모습 보니 엄마는 너무나 흐믓합니다.
이제 선생님과 친구들과 수업을 시작하기 위해 출발합니다~~!!!
고려의 복습시간입니다. 이렇게 정리를 해주시니 기억에 쏙쏙 남네요..
연지양 지난달 고려시대 수업을 듣지 못한터라 미리 책을 많이 읽고 갔습니다.
그래서 더욱 집중도 잘되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하네요...
고려말 부터 지금의 조선이 어떻게 건국되었는지까지 설명해주시는 선생님~
정말 꼼꼼하게 설명해주셔서요 아이들이 많은 도움을 받는 듯 합니다..
조선은 고조선을 계승한다는 의미로 지어졌는데요 고려의 수도였던 개경이 아닌 새로운 도읍지를 옮긴 이유를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한양은 나라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주위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전쟁이 났을때 방어하기 쉽다.
편평하고 넓은 땅이 있어 많은 사람이 살기에 알맞다.
남쪽으로 한강이 흐르고 있어 교통과 생활이 편리하다...
도읍지가 정해지고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사당인 종묘와 땅의 신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제단 사직을
먼저 세우고 경복궁을 지은거라도 강조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넘 열심히 수업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네요..저도 요즘 역사에 관심이 많이 생긴터라 귀가 솔깃 했답니다.
금천을 지나 사악한 기운을 막아주는 상상의 동물이 영제교에 있는데요
네 가지 모양중에 다른 모양을 맞춰보라고 미션을 주시네요..
아이들은 신난다면서 다른 모양 찾기에 바쁩니다...
모두 다 찾았다고 하네요..빙고~!!!
영제교를 지나 근정전으로 가는 근정문이 나옵니다., 근정문은 정치가 시작되는 근정전으로 가는 문입니다.
근정전 주변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설명 듣고 있는 아이들 모습이 보입니다..
이곳에서는 월대를 오르는 계단 가운데 봉황 무늬가 새겨진 사각형 돌을 보면서 임금의 가마가 지나는 길을 찾아봅니다
햇빛을 가리거나 비를 피하기 위한 천막을 고정 시킨 '쇠고리'랍니다.
물을 담아 두어서 불귀신을 쫓은 상징적인 소화기 '드므'랍니다.
아이들이 근정전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들을 보고 나서 사정전 앞에서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그때 그때 정리하는 습관이 아주 중요한데요 잼터 수업은 이런부분이 너무나 맘에 든답니다.
아니아니...외국인들이 우리 아이들이 공부하고 있는 모습을 마구 마구 담아가네요...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당.....
그래서 저도 한컷 담아오고..ㅋㅋ
근정전이 왕과 신하의 공식적인 장소라면 사정전은 나랏일을 보는 집무실이랍니다.
사정전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제 자리를 옮겨 수정전을 보고 나서 수정전 앞에서 궁궐 이름 외우기 시합을 합니다.
아이들 게임이라고 하면 아주 즐겁게 하는데요 역시 잼터 수업에서도 너무나 잘 해주었답니다.
이렇게 그자리에서 그날 배운걸 바로 바로 내것으로 만드니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경회루를 배경으로 사진한장 남기고...쉬는 시간을 갖은 후 다시 이동합니다.
아이들이 바라보는 곳은 어디일까요?
왕실 가족이 휴식을 취하고 여유를 즐기는 공간 향원정이랍니다.
운치있는 연못 가운데 정자가 있고, 정자로 건너가는 나무다리가 놓여 있지요...
경회루가 크고 남성적이라면 향원정은 아늑하고 여성적인 분위기를 갖는 곳이랍니다.
가을 하늘 아래 향원정의 모습 정말 아름답네요~~
이날 날씨도 넘 좋고 경복궁을 거닐면서 조선시대 이야기를 들으니 머릿속에 마구마구 상상이 됩니다.
저뒤에...건청궁이 보이는데요...고종이 흥선대원군이 지은 경복궁에서 벗어나 스스로 정치를 하고자
이곳을 지었다고 합니다. 또 명성황후가 일본인에 의해 죽음을 당한 을미사변 현장이기도 합니다.
가슴이 너무나 아프네요~~!!!!
향원정을 배경으로 연지양 인증샷 하나 남기고..저랑 둘이서도 한장 찍을것을 사진 올리면서 후회하고 있네요..
집에와서 다시 조선시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답니다.
앞으로 펼쳐질 조선시대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 집니다.
친구들과 한달에 한번 함께하는 잼터 수업을 너무나 재미있어 합니다.
앞으로도 쭈욱 잼터와 함께 하렵니다..
http://www.museum.go.kr/site/main/index001
잼터 수업이 궁금하시면 이곳에서 찾아보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