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아이와 중산농원에 다녀왔어요

.서울에서 그닥 멀지 않은 거리라 아이들과 함께 부담없이 다녀왔답니다

완전 신나하는 표정....어찌나 낑낑대며 열심히 고구마를 캐는지... 수확의 기쁨을 혼자 다 누리는듯^^

고구마가 아주 자알 컷죠!~~~

우와...

무농약이라 그런지 요런조런 벌레님들이 있어서 깜짝놀랬답니다.

벼 훏기 또한 아이들이 가볍게 경험할 만한 작은 재미꺼리^^

땅콩 1포기씩 받아서 땅콩 골라내는데 어찌나 열심인지..ㅋㅋ

한개라도 더 챙기려고 낑낑

오늘의 하이라이트...트렉터타기..

가장 아이들이 좋아했어요...타는건 덜컹거려 못찍고 그앞에서 이쁘게 포즈취하고 한컷

그외 당근.무 .콜라비 캐기등...여러가지 체험을 추가로 할수가 있어서-약간의 체험비 추가! ..쏠쏠한 재미가 느껴지는 한나절이었답니다

근처 보리밥집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물론 부지런히 도시락을 준비했으면 돗자리깔아놓고 시골들녁에서 맛난 점심을 먹었겠지만..

게으른 탓에 ~

아이들과 함께 보낸 즐거운 주말이었답니다,,

울아이들 또 가고싶다고 하네요 ..어디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은 참 소중하지만 실컷 흙을 밟으며 거닐수있어서 더 좋았던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