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직업체험]
점토양초로 인테리어 디자인하기
도훈군과 함께 논현동으로 나들이 했답니다.
요즘 공연보다 체험가는 걸 좋아해서 도훈군 취향에 맞추어 뭔가를 만들거나 직접 몸으로 해보는 체험쪽으로 많이 하고 있어요.
요즘 풍선껌 씹기에 재미들린 도훈군 오늘 사진에도 냠냠 거리는게 많이 찍혔네요.
전부 한때라고 해서 그냥 놔두고는 있는데 껌씹는 양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서 살짝 걱정이..ㅎ
어쨌든 오늘은 점토 양초 만들기 체험을 했답니다.
총 체험시간은 한시간 조금 넘는것 같아요.
간판이 큰게 없어서 찾는데 조금 어려웠어요.
그런데 여긴것 같아서 와보니 맛더라구요^^
참고하세용^^
엘아슈레는 2층에 위치해 있고, 1층에는 핸디움 카페가 있답니다.
카페에서 차한잔! 좋을것 같아요.
수업하는 공간 분위기가 넘 사랑스럽답니다.
다양한 공예부분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특별한 이벤트 상차림을 해주는 곳이기도 하네요^^
도훈군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어요.
10분 점쯤 도착했는데 우리가 제일 늦은듯 했어요^^
다들 어찌나 부지런하신지..
먼저 아이이름 이름표에 기입하고 엄마 핸드폰이랑 이메일등을 적게되는데
수업중 사진 촬영을 해서 보내주신다고 하시네요.
우리아이가 어떻게 진행을 하고 있었는지 궁금하잖아요~
그리고 기록으로도 남기고 싶고^^
같은 7살 친구 4명과 5살친구1명 이렇게 같이 진행이 되었답니다.
선생님께서 친절히 하지만 센스있게 아이들을 잘 다루시더라구요.
도훈군에게 처음으로 어떤 색으로 꾸밀껀지 색깔을 고를 수 있게 해주셨어요.
파랑과 노랑을 선택했답니다.
그럼 필요한 만큼 점토 양초를 잘라주세요.
작게 잘라진 점토는 조물락조물락 손의 온기로 부드럽게 만들어주어야해요.
부드러워지면 얇게 펴서 꽃모양과 잎모양의 틀로 찍기도하고, 지렁이를 만들어 장미꽃을 만들기도 한답니다.
정말 쉽게쉽게 설명해주셔서 아이들이 따라하기 쉬웠어요.
요런 크고 작은 틀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그리고 점토를 만질때는 하얀색부터 점점 진한 색으로 진행해야해요.
손에 많이 뭍어서 진한색부터 시작하면 나중에 연한색에 진한색이 섞여버린답니다.
도훈군 하얀색 다음 바로~파란색을 작업 해서 손에서 닦아내는데 힘들었어요.
선생님께서 손수 물티슈로 하나하나 닦아 주셨어요.
그리고 다시 시작!
달팽이라는 아이템을 생각해낸 도훈군
도훈군 양초 이름은 '숲속' 이랍니다. ^^
그리고 이번에는 사진들을 보여주시고 단순히 꾸미기가 아니라 자신이 직접 초의 모양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에요.
집에서 미리 후기를 보고 울라프를 만들겠다고 정하고 갔는데
도훈군 요걸 보자마자 바로 앵그리버드를 만들겠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만들고 싶은 캐릭터를 설정하면 선생님께서 필요한 점토 양초를 잘라주신답니다.
아이들이 좀더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준비를 해주시지요.
도훈군 동글동글~앵그리버드 몸체를 만들어요.
그동안 한쪽에 완성되어 있는 숲속이라는 제목의 양초를 카메라에 담아보았어요^^
도훈군은 빠른 속도로~~앵그리버드 만들기!
1등으로 만들고 심지를 꽂을 위치를 선생님과 의논하게된답니다.
그냥 위쪽에 당연히 꽂아야된다고 알았는데..ㅎㅎ
아이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고 아이가 위쪽에 꽂아야하는 이유를 알게 만들어주시네요.
사진 처럼 집에 들고갈수 있도록 예쁘게 포장도 해주신답니다.
집에가서 절대 불을 안붙이겠다는 도훈군^^
자기가 힘들게 만들어 놓은 양초가 물처럼 사라져 버린다는게 슬픈가봐요.
완성한후 같이 인증샷 한번 찍고!
예쁘게 포장해서 수업을 마무리 했답니다.
도훈군과 밖으로 나와서 같이 블루베리 쥬스 원샷!하고 집으로 고고!
예쁜 양초들고 먼거리 이동해준 도훈군 고마워용^^
걸어서 다니는 가까운 거리뿐만 아니라~어디든 따라가겠다고 나서는 도훈군
너의 열성에 엄마도 덩달아 다양한 체험꺼리들 검색 하게된단다!
다양한 체험들 많이 하고~열린 생각을 가진 아이로 커주길 바랄께^^
사랑하는 엄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