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궁궐나들이를 했네요.. 조선시대의 5대궁 중 한 곳 인 창덕궁으로

잼터와 체험팩토리가 공동 기획한 나의문화유산 답사기 3탄  궁궐이야기 창덕궁 가족체험 다녀왔어요..

매표소에 외국광광객들로 북적북적 하네요.. 

창덕궁의 입구인 돈화문에서  모둠그룹으로 모여 선생님과 인사도 나누고 입장스티커도 붙이고

역사체험학습  창덕궁 워크북도 받고 창덕궁의 뜻과  세운 이유와 체험할 학습내용을 알려주셨어요..

창덕궁은 아름다운 덕을 펼치다라는 뜻을 지녔고 체험학습 내용은 창적궁의 역사,구조, 정원&후원 세가지예요..

돈화문을 통과해 지도를 보며 창경궁의 어떻게 배치되어 있는지를 알아보고 체험할 내용도 되짚어 주고 10가지의 미션을 수행했어요..

첫 미션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마크를 찾고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을 말해보는 거예요..

금천교의 수호동물도 찾고 의미도 알아보고요..

창경궁이 유네스코문화유산에 등재된 이유와 마크도 확인했어요.. 조선시대의 궁이 일직선으로 지어진 대해 반해

창덕궁은 가종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그대로 배치해 지었기에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고 왕들이 가장 오랫동안 머물렀던 궁궐이었다지요..

궁궐문을 통과해 임금이 정치한 공간인 인정전을 둘러보았어요. 

세자식,왕위즉위등 나라의 중요한 행사가 이곳에어 이루어졌던 곳으로 다섯가지 보물찾기 미션도 했네요..

조선말 고종이 황제에오른 대한제국의 영향으로 문의 단청색깔이 황금색으로 바뀌었고 

용마루의 꽃모양이 오얏꽃이 있고 천정에는 봉황이 있는게 다른 궁과의 차이점이라고 하네요..

 


왕이 신하들과 나라의 중요한 일을 의논하고 결정한 장소인 성정전이예요..

영조는 이곳에서 탕평책에 대해 논의도 했다지요.. 그리고 가슴아픈 사도세자의 역사도 들려주었네요.. 이곳 앞 공터에는

대청,승정원등 신하들이 일하던 궐내각사가 있었지만 일제침략기때 소실되었대요..

왕이 책도 읽고 잠도 자고 생활하는 곳인 희정당이예요..현관에 차가 다닐수 있도록 앞이 튀어 나와있고

건물내부가 커튼,전등 서양식으로 꾸며져 있어요..

왕에게 쓰는 특별한 높임말도 알아보았다지요..알고 있었던 말도 있었지만

왕의방귀를 통기.왕의 땀을 한우라는 것은 저도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

왕비가 생활하는 곳 대조전인데요.. 왕실의 대를 이을 어진 왕자가 태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어졌대요..

인정전에는 용마루가 있지만 왕이 둘이 될수 없기에 이곳은 용마루가 없는게 특징이라지요..


세자가 공부하던 곳인 성정각도 둘러보고 체험할 내용을 복습하는 스피드 퀴즈 시간을 가졌어요..


 

스피드 퀴즈를 빠른시간내 어느 팀이 더 많이 맞출까요? 이긴팀에게는 건빵을  주셨어요..



 

마지막으로 헌종이 후공경빈김씨를 위해 지은 낙선재도 들렀는데.. 요건 카메라 배터리가 없어서 담지못했네여..^^;;

예전에는 교과서에서 요런 곳이 있다하고 알고만 있었는데..

요즘은 구경만 하는게 현장에서  직접 배우면서  체험하고 확인할 수 있어 넘 좋은 것 같아요.. 

나의문화유산 답사기 궁궐이야기 아이들에게 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잊어버린 역사를 다시 깨닫고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