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체험여행 강추!
자연나라 가을체험 #1 우드버닝 명패만들기 & 희귀애완동물 체험!
주소를 찍으면 네비가 주차장으로 안내를 해주는데요.
저희는 티맵인데 네비가 좀 다른길로 가르쳐 주더라구요.
그런데 가시다 보면 곳곳에 커다랗게 자연나라라는 팻말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답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다 기대만발이에요!
우드버닝으로 명패 만들기, 애완동물 체험 옐이 제일 기대중인 튜브썰매, 그리고 화덕피자 만들기!
아이들이 참 좋아할 프로그램으로만 짜여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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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나라 전경이랍니다.
보니까 엄청 넓더라구요.
게스트하우스, 식당을 비롯해서 간단한 걸 살수 있는 매점도 있구요.
강당도 있어서 단체로 체험하러 많이 오시는 것 같더라구요.
햇살도 너무 좋은 그런날이라 기분도 상쾌하고 참 좋았어요.
자연나라 지도에요.
와 진짜 넓죠. 처음에는 여기 이런 곳 할만한 데가 있나 싶었는데 구석구석 볼것도 많고 정말 넓더라구요.
그런데 쭉 돌아본 바에 의하면 가는 곳마다 화장실 설치도 잘 되어있고
정말 잘 꾸며놨다는 생각 했답니다
좀 일찍 도착해서 맨발 체험장도 걸어보고요~
잔디밭에서 메뚜기도 잡았어요.
정말 많더라구요!
깨끗한 곳에서만 사는 메뚜기! 전에 메뚜기 잡기 체험을 해서 그런지 옐도 곧잘 만져요 ^^
이제 체험을 시작해볼까요?
첫 체험은 원목우드버닝 문패만들기!
자연나라 가을체험의 시작 날인데두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더라구요~
1. 원목우드버닝 문패만들기
체험장으로 들어가면 재료들이 이미 준비되어 있어요.
앞에 보이시는 기계가 바로 우드버닝 하는 펜 같은 기계에요.
먼저 오빠가 시험삼아 해보았어요.
저렇게 불을 켜고 나무에 대면 버닝(Burning)되면서 나무에 글자나 그림을 새기는 거랍니다.
연기가 많이 나죠?
아이들은 정말 조심해야해요.
그래서 저희는 옐에게는 밑그림 그리기를 하게 하고요
몇번 제 손을 잡고 버닝을 하게 해본 후에 제가 버닝을 담당을 하기로 했답니다 ^^
재밌는 캐릭터들을 오려 놓으셨더라구요.
깜지를 주시는데요, 그래도 나무에 새겨 놓고 버닝하시면 되요.
옐은 라바를 선택했네요?
위에는 제가 백설공주를 시범삼아 버닝해본거구요.
아래 옐은 그림을 그렸어요.
요새는 늘 인어공주를 그린다죠.
그림 위에 버닝은 옐과 같이 해본 것!
이름과 함께 버닝을 해보았어요.
사실 저게 연습을 많이 해서 저런건데요.
버닝하는 기계의 힘조절이 관건이랍니다 ^^ 어때요 멋진가요?
우드버닝 체험이 저는 너무 재밌더라구요.
연습할 시간도 정말 넉넉하게 주시고, 연습할 나무도 말씀드리면 바로바로 주셔서 좋았어요.
모두들 정말 좋아하시더라구요. 특히 어른들이 더 좋아하시더라는요 ^^
옐은 그림그려서 좋고 저도 올만에 꼼지락 거려서 좋았구요.
원래는 가훈을 써 넣으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저는 나중에 방 꾸며줄 생각에 옐 이름으로 문패를 만들었답니다 ^^
우드버닝 체험이 끝나고 이제는 희귀애완동물 체험을 하러 가요!
2. 희귀애완동물 체험
규모가 그리 큰건 아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 한가득이더라구요.
옐이 안해본다길래 저 용기 내서 저렇게 목에 걸어 보았습니다
허허...
진짜 무서웠는데요 엉엉
옐이 안무서워하길 바라는 맘으로 진짜 안무서운 척 했어요.
후덜덜....
엄마란 위대하다!!
이번엔 도마뱀!
오 이것도 저말 순하다고는 하시는데 저는 좀 무섭더라구요.
옐도 결국 만져보긴 했는데 표정이 ㅋㅋ
다음은 토끼 같이 생긴 친칠라.
교감이 이뤄지는 듯.
정말 한참을 보더라구요.
거북이도 구경하고 ^^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규모도 딱 적당하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위주로 잘 되어 있다는 생각했어요.
시간은 좀 오래 걸렸을지 모르지만 자리에 앉아 있으면 동물을 데리고 아이들에게 하나하나 다 만져보게 해주시고
여유있는 모습이 좋았답니다.
아이 기억에 많이 남을것 같아요.
+
식당 바로 앞에 손도 씻게 되어 있어요.
매니저 분께서 아이들에게 손도 씻게 유도해주시더라구요 ^^
정말 신나게 놀았더니 배가 고프네요.
맛있는 냄새가 솔솔~
이곳 음식은 직접 담근 장으로 만든 인공조리묘 없는 식단이에요.
조리사 분들도 말씀 한마디도 친절하셔서 기분 좋았답니다.
짠!
조촐하지만 저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음식이 다 입에 맞고요. 맛있더라구요.
돼지고기볶음도 그렇고 동그랑땡도! 심지어 김치도 맛있었어요.
아이들을 위해서 안매운 된장찌개에 작게 썰은 두부까지 배려가 느껴졌어요.
원래 매운거 잘 안먹는 아이인데 정말 맛있다고 하면서 고춧가루 들어간 콩나물과 김치도 잘 먹고요
정말 이날 먹는거 맘에 들더라구요
신나게 먹고 잠시 쉬는 시간!
도토리 찾기 놀이!
귀여운 도토리를 보여주고요~
나주에 다람쥐 먹으라고 나뭇잎 아래 넣어두고 오는 아이 마음 ^-----^
앗 그 사이 오빠는 아래 개울에서 가재를 잡았어요.
헐...아까 지나가다 자고 있는걸 봤다나요? 완전 신기 ^^
맛있게 식사하고 그 다음으로 드디어 튜브썰매를 타러 갔답니다.
완전 꿀재미였던 튜브썰매!
아이들도 어른도 좋아했던 화덕피자 만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