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여의도에서 빵도 만들고 유람선도 타는 체험전 아이와 다녀왔는데 참 좋아하더라고요

이번에는 조금 멀~~~리 잠실까지 가서 한번 더 한강유람선 타고 왔어요 ^^

우리집에서 멀어서 평소라면 가지 않을만한 곳이지만

잠실선착장에 바로 코코몽 크루즈가 있더라고요!!!

주말에는 코코몽 공연도 해준다니 기대기대~~~~

여의도와는 달리 잠실선착장 주변 좀 한산해서 약간 당황스러웠어요

그러나 우리의 목적은 코코몽 크루즈 타고 시원하게 나들이 하는 것이니 ^^

겉모양부터 내부까지 코코몽 캐릭터들로 가득 채워진 코코몽 크루즈!!!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람선이라 그런지 가족단위로 나들이 정말 많이 왔더라고요

코코몽 크루즈 내부에는 이렇게 다양한 캐릭터들이 있어서 아이들 사진찍어주기 참 좋아요 ^^

의자, 벽면, 천장, 갑판 등등 여기저기 모두 다 코코몽 캐릭터들로 장식!!!

1층과 2층이 이어진 동그란 계단도 재미!!!

별것 아니지만 아이들에게는 이런 사소한 것들도 색다른 재미가 된답니다~

갑판쪽에도 큼직한 코코몽 캐릭터가 있고요 탁트인 한강을 바라보면서 시원하게 유람선타기 아주 좋아요

가을답지 않게 무지 더워서 좀 힘들었지만 이렇게 갑판에 나오면 강바람 덕분에 시원하더라고요

그러나 내부는 너무 더웠다는요 ㅜ.ㅜ

한강 유람선에서 강도 바라보고 망원경으로 여기저기 살펴보기도 하고!!

나름 제대로 즐기는 것 같죠?

마음에 안드는 점은 망원경 돈 넣고 보는 유료망원경이었는데 완전 돈 아까웠다는 점이어요!!!!!!!

일부러 동전을 넣고 봤는데 제대로 보이지가 않더라는 ㅜ.ㅜ

사람들이 잘 이용하지 않으니 수리를 안해두었나봐요

돈아까웠어요!!!! ㅜ.ㅜ

코코몽 크루즈 주말에 타면 코코몽 공연을 해준다고 해요

유람선 타는 시간이 1시간 정도인데 반환점까지 갔다 돌아오는 길에 코코몽 공연을 한답니다

유람선 타자마자 도대체 어디서 공연을 한다는 걸까?하고 고민할만큼 마땅한 공간이 없었는데

1층 중앙에서 캐릭터들이 나와서 잠시 율동을 하는 정도더라고요 ^^

코코몽 뮤지컬 같은 공연한다고 생각하면 안돼요!!! 너무 큰 기대는 금물이라는요 ㅋㅋㅋ 

캐릭터는 코코몽과 세균킹 두가지만 나온답니다

공간이 좁아서 더 나오고 싶어도 힘들듯해요 ㅜ.ㅜ

코코몽 주제가에 맞춰서 율동을 하는 것이 코코몽 공연이고요

끝나고 캐릭터들과 사진찍기를 하는지라 공연시간이 길지는 않아요

워낙에 사진찍는 줄이 길어서 선착장에 거의 다 도착할때까지 찍거든요 ^^

아이들 완전 신나서 같이 율동한답니다~

울아이는 사람 많은데 껴있는것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지라 자리에 앉아서 열심히 따라했어요

대신 사진찍기는 쿨하게 안한다해서 엄마 아빠가 편했구요 ㅋㅋㅋ

코코몽 크루즈 가족단위로 많이들 타는데 역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해요 ^^

코코몽 공연이 좀 아쉬웠고, 운영이 다소 미흡하기는 했지만 아이들이 신나하니 된거라 생각했네요 ㅋㅋㅋ

1시간 정도 유람선 타면서 코코몽 캐릭터로 장식된 내부도 구경하고 짧지만 공연도 보고 캐릭터랑 사진도 찍고

아이들 추억쌓기 해주기에는 괜찮답니다~~~

코코몽 공연은 주말에만 볼수 있고요 낮시간동안의 유람선에서만 한정적으로 볼수 있어요

오후 1시반, 오후 3시, 오후 4시 출발하는 유람선에서 코코몽 공연 볼수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