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꿀맛같은 늦잠을 포기하고, 투덜대는 뒷자리 아이들의 푸념을 못 들은 척하고, 달려갔더랬죠.

'너희들은 아직 모른다. 이제 몇시간 후면 재밌었다고, 또 하고 싶다고 분명 그럴 것이야'라고 내심 쾌재를 부르며

이른 10시 도착했습니다.

단원 어린이들이 두 줄로 꼭두각시 복장을 한 채 두 팔 벌려 환영을 해주더군요.

금새 우리 아이들 입이 벌어지기 시작하네요.흐흐~~

자리에 앉아 그동안 리틀엔젤스 단원들의 활동을 큰 스크린으로 감상하고 있으려니 금방 체험활동이 시작되었어요.

아항~! 언니들이 이 공연모습을 보여주려고 입고 있었구나~! 하는 사이 우리도 본격적으로 배워보기 시작합니다.

아직 몸이 좀 덜 풀렸네요. 긴장하기도 해서 일까요?

'아름다운 베르네~~'스위스민요를 배우고 요들에 대해서 공부한 뒤 다시 올라와, 상모돌리기를 감상했어요.

우와~~처음 보는 신기한 춤에 또한번 감탄하는 우리 아이들^^

본격적으로 소고춤을 배워봅니당.

앞뒤로 왔다갔다 뛰어다니니 이제야 아이들이 활짝 웃네요. 재미있나 봅니당.

이제 본격적으로 옷입기 체험.

이 분이 의상담당 선생님이세요. 옷 골라주셔서 감사합니당, 호홋~!^^

단장님께서 직접 수료증도 주시고

멋지게 체험활동 마무으리~!

우리 두 딸 다녀와서 리틀엔젤스 들어가고 싶다네요.

내년 오디션 보러 또 가겠습니당~! 호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