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시간에 도착한 세류역~

벌써 많은 분들이 입퇴장을 하고 있더라구요.

부대 내에서는 무단 사진촬영을 할 수 없으며, 사진촬영은 행사지역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지킬 건 좀 지키자구요.

앗 벌써 머리위로 헬기가 지나가면서 행사장이 가까와졌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아이들은 헬기를 보는 순간 완전 흥분~!

뛰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매표소입니다.

전 여기서 행사장 입구가 가까운 줄 알았는데.....아니더라구요. ^^;;;

전 미리 할인예매해서 그냥 통과~!

이곳이 입구랍니다.

티켓을 확인받은 후 간단한 검색대를 통과하고 입장하면 됩니다.

가방검사도 하니 이해하세요. 부대잖아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커다란 비행기가 눈에 들어옵니다.

계속된 곡예비행에 다들 구경하느라 한곳을 응시하고 있더라구요.

무대도 있었는데요

나중에 비보잉 공연도 있었고 공군난타도 있었답니다.

저는 멀리서 줄서서 관람하고 아이들은 가까이에 가서 관람하고 왔어요.

볼거리가 참 많더라구요.

두번의 개인비행시범이 있고나서...

제가 기다리던 블랙이글의 비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멋진 영상을 시작으로 시작된 비행~정말 멋졌답니다.

머리위에서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지고~

하늘 높이 떴다가 내려오면서 멋진 모양을 만들어주고~

하트도 그렸다가 태극기도 그렸다가.... 정말 세계 최고의 비행실력이더라구요.

특히나 정말 가까이에서 마주보고 비행할 때는 그 두근거림은 최고였네요.

비행쇼를 보면서도 꿋꿋히 줄 서서 세시간 기다린 끝에 겨우 타볼 수 있었던 전투기입니다.

주중에도 한시간 이상 줄 섰다고 하던데 주말 마지막날이라 한개 타보는데 세시간 걸렸어요. ^^;;;

특히나 아이들이 고른 모델이 제일 인기 높은 모델이었다는 거~~~~

작은아들아 지못미~

급한 시간 중에 한명이라도 잘 나와서 만족해야 했단다...^^;;;

관람마감방송은 계속 나오고~ 뒤에 사람들은 있고...^^;;;

하루종일 힘드셨을 텐데 이렇게 친절하게 일일이 아이들을 도와주시더라구요.

진짜 감사했답니다.

그 외에도 정말 많은 비행기들이 있었어요.

관람시간이 끝나고 다 나가는 와중에 우리는 뛰어다니면서 구경했답니다. ^^;;;;

아이들이 사진 찍고 싶다는 헬기~

그 앞에서 사진 찍으려 하자 같이 포즈 취해주신 군인아저씨~ 진짜 감사했답니다.

아이들 표정 보이시죠? 얼어버린 Sean군과 기분 최고였던 Tim군의 미소~~~~~~~~

그 친절에 감사해서 얼굴 안 가렸어요. 이해해 주실거죠? ^^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비행기들을 볼 수 있었어요.

정말 국내 최고의 항공전이었답니다.

저 미사일들이 마음에 든다며 꼭 사진 찍겠다는 Tim군

다들 정리하고 있는 시간에도 아빠와 함께 집에 가서 공부하겠대요.

그래~ 아직 수술한 적 없는 Tim군은 비행기 조종 할 가능성은 있단다. ^^;;;

정말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있었던 경기항공전~

전 처음부터 아이들과 에어쇼를 위주로 보자고 약속하고 갔기에 이날 에어쇼를 원없이 관람하고 왔답니다.

선글라스와 모자를 착용하고 갔기에 더 편하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나중에 정리하는 부스들에서 이렇게 소방차도 가까이에서 보고 했잖아요. ^^;;;

집에 오는 길 벌써 시간은 6시가 넘었더라구요. ^^;;;;

나오면서도 계속 신나서 재잘재잘~

내년에도 또 오자는 아이들....^^;;;

집으로 가는 길에도 수원성에 대한 사진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장 한장 확인하면서 가는데 멋지더라구요.

그리고보니 이 때 수원화성 축제기간이었는데 피곤해서 축제는 보지도 못하고 왔어요. 아쉬웠네요.

올해 최초로 수원으로 옮겨와서 공군과 함께 한 항공전이었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이곳에서 공군과 함께했으면 합니다.

이번 행사 반응보고 결정된다고 홈페이지에 건의하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