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 라쉐프 요리 아카데미 - 수제 빼빼로 & 단팥 소보르빵
#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 !
요즘 사업 시작하고 일이 너무 바빠서 일주일에 두세번뿐이 못만나는 아빠께
빼빼로를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 아이들과 함께 쿠킹클래스를 찾았어요~
오늘 아이들과 함께 발걸음 한 곳은 "라니요리교실" 이에요~
많이들 알고 계시는 홍대 앞에 유명했던 린나이 요리교실이
이대 앞에 라니 요리교실로 새단장한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초행이라서 지도보면서 찾아왔는대 버스 정류장에서 생각보다는 가까워서 금방 찾을수가 있었습니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에서 이화여대길 따라서 이대 정문 쪽으로 쭉 걸어올라오다보면
정문 앞에서 길이 갈리는대 왼쪽으로 던킨도너츠 맞은 편에 메르체 쇼핑몰 건물 6층이에요!
라니 요리학원 / 라니 라쉐프 요리아카데미 도착!
원래 첫째 아이와 함께 하려던 쿠킹클래스인데..
아빠가 출근하시는 바람에 둘째를 어찌 할수가 없어서 그냥 대동했어요..
미리 연락을 드려 사정을 얘기했더니 어린 동생들 함께 오시는 분들 있다고 흔쾌히 괜찮다고 하셨어요!
원래가 가족 요리교실이 있어서 공간은 충분하다시며..
다만, 재료는 원래 보호자1명+아이1명 그대로 제공되니 참고하시라고..
그저 함께 참여할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대 재료까지 바라면 욕심이죠 ^^;;
아카데미 내부모습이에요!
입구 들어서자마자 바로 왼쪽에 안내데스크 있고,
정면에 우측에 두군데 쿠킹클래스 장소가 있어요~
저희가 11시 수업이였는대 조금 늦어서 이미 수업은 진행중이였어요ㅠㅠ
안내데스크 앞에 있던 앞치마를 입고 서둘러 입장했네요..
입장하고 바로 개수대에서 손부터 씻고..
선생님의 설명을 경청하는 자매님들!
빼빼로 막대를 반죽으로 만들고 있었어요..
이렇게 선생님께서 과정을 설명해주시고
위쪽으로는 모니터를 설치해주셔서 과정을 보면서 할수 있어
과정을 나와서 보라고 하실때 많은 인원이 몰린다고 해도 크게 불편하지 않을거 같아 좋더라구요!!!
그리고 이 선생님!
얼마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기도 하셨었어요~
하루가 아빠랑 요리하러 왔던 곳이라서 장소도 선생님도 낯이 익었었나봐요!
저희가 늦어서 선생님 한분께서 진도 맞추시느라고 빼빼로 막대를 만들어 놓으셨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만들지 못함에 아쉬움이 컸답니다..
다른 친구들은 아이들 눈높이에 많은 디자인으로 탄생했던대..
그렇게 각각 만든 빼빼로 막대 반죽은 오븐으로 퐁당!
막대과자가 만들어지는 사이!
이제 소보르 빵을 만들어볼 시간이에요~~
각자 주어진 반죽을 받아서 반으로 나누고..그 반을 다시 세등분으로 나눠 총 6개를 만들었어요!
테이블에 미리 준비되어 있던 팥소도 똑같이 6등분으로 나눠 반죽과 팥소를 동그랗게 만들어줍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빵 반죽속으로 팥소를 넣어줍니다..
그리고는 준비된 오븐 팬에 호일을 깔고 올려줍니다!
틈틈히 선생님께서 설명을 해주시고 시범을 보여주시면서
앞으로 나와서 보라고 해요!
그래서 아이들이 더 이해하기 쉽죠~~
반죽을 호떡처럼 손바닥으로 누르고 가위로 가로/세로/대각선으로 칼집을 내주고,
테이블에 준비된 풀어놓은 계란을 반죽 표면에 조금씩 발라줍니다..
많이 묻히면 빵이 구워졌을때 새까맣게 탄 것처럼 나오기에 소량만 발라줘야 해요!
그리고는 소보르 가루를 듬뿍듬뿍 묻혀줍니다!!
테이블 아래쪽으로 위치한 오븐으로 눈을 돌리고 오븐사용법을 듣습니다..
평소 오븐을 써본적이 없어서 이해가 잘 안가 애 좀 먹었네요ㅠㅠ
그렇게 빵을 오븐에 넣고 구워요~
그동안 잘 구워진 막대과자에 초콜렛을 입히고 데코를 해줍니다!
초콜렛은 많이 묻히면 굳는대 시간이 오래걸리기에 잘 털어가면서 옷을 입혀야 해요..
두 아이 모두 아주 즐거워 했어요~
잘 만들어진 빼빼로와 소보르 빵!
생각보다 빵 모양이 너무 근사하게 나와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잘 만들어진 빼빼로와 소보르 빵 나눠주신 포장지로 포장하고,
우리가 사용한 그릇과 재료들은 다 씻어서 준비된 마른 수건으로 물기까지 닦아내고..
즉석에서 따뜻한 빵 시식도 해보고 빼빼로도 먹어보고 했었답니다 !
베이커리에서 파는 빵처럼 정말 맛났어요~~
아빠 드릴거라면서 먹고 싶은대도 참고 손에 꼭 쥐고 나가는 우리 쮸야..
아가들 앞치마 입어보고 싶대서 한번 입어보고 그렇게 쿠킹클래스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
남은 11월의 메뉴는 미니 애플파이와 데리야끼 꼬치 구이네요!
아이와 함께, 혹은 가족과 함께 방문하셔서 요리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더없이 좋은 시간이 아닐까 싶어요..
쿠킹클래스는 오감이 즐거운 체험학습이라 크게 나이 제한이 없고
가족 모두가 참여할수 있어서 더욱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 겨울방학때 다시 한번 찾아야겠어요!
그땐 어떤 메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하네요~
라니요리교실 덕분에 아주 특별한 빼빼로데이가 되었어요 ^^
라니 요리교실 홈페이지
↓↓↓
cafe.daum.net/raneecookingclss
홈페이지 들어가시면 매달 요리메뉴와 예약방법.약도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 본 포스팅은 애플도도 업체로부터 무상지원 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