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우와 크리스마스 케익 만들기 @라니요리교실
히히~ 단우가 벌써 엄마와 요리를 할 정도로 컸다니.. 세월 참 빠릅니다요... ^^
그녀와 함께 이대 라니교실에서 크리스마스 노엘 케익 만들기를 기똥차게 하고 왔지요 :)
반가운 오빠들도 만나구요~
단우와 꼭 한번 가봐야지 다짐했던 곳인데, 이렇게 연말에 가게되니 더욱 의미가 있네요 ^^
많은 엄마들의 평처럼 엄청 깔끔하고 시설도 참 좋더라구요.
공간도 넓직하구요..
아!! 요리 할 때 사용하는 재료며, 물품들은 다 준비되어 있으니 예약하시고, 몸만 딱 오면 됩니다.
오늘 저희에게 케이크만들기를 가르쳐 주실 선생님이세요.
사실.. 단우와 함께 너무 들떠서 성함을...^^;;
목소리도 참 고우시고, 만드는 중간중간 팁을 알려주셔서 유익했답니다.
히힛!! 그녀도 요리 할 준비가 다 되었네요.
그새 많이 컸구나.. 엄마와 함께 이렇게 오순도순 무언가를 만들다니...^^
사실 집에서는 엄두가 안나지요?! ㅋㅋㅋㅋ
보통 아이들과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가면 만들어진 빵시트에 생크림과 장식을 하는..
일명 케이크 꾸미기를 많이 하잖아요.
이날은 직접 빵도 계란 풀어 만들어서인지 훨씬 더 맛있고 뿌듯했어요!!
단우와 함께 나눈 계란 흰자와 노른자!! ㅋㅋㅋ
열정으로 흰자거품만들기!! 사실 팔이 아팠습니다...ㅋㅋ
저 학창시절에 친정엄마가 이리 거품내셔서 자주 카스테라를 만들어주시곤 하셨거든요.
이게 이렇게 힘들줄이야....
엄마~~~ 감사합니다~~ 고급 간식 늘 만들어주셔서.. 히힛!!
선생님의 설명과 함께 화면을 통해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편하고, 이해하기도 좋더라구요 ^^
중간중간 필요한 재료를 섞어 빵 반죽 완성!!
이제 틀에 넣어 맛있는 빵시트를 만들 차례입니다.
단우야.. 그렇게 옮기다가 어느 세월에... 그냥 붓자!! ㅋㅋㅋ
오븐에서 구워지는 동안... ^^
케이크 장식 준비 땅~~
슈가페이스트로 버섯만들기 도전!!
제가 분명 만들었으나, 단우의 깊은 뜻이 있었는지 다시 무언가를 만들고 있어요..^^;;
그리고 따뜻한 초코렛 짤주머니...
이렇게 유산지에 다양한 장식을 그리고 조금 지나면 굳어서 케이크 위에 장식 할 수 있답니다.
여기서 제 미술 솜씨가 다 들통나는군요!! 하하~
그녀는 이 순간부터 다 먹기 시작합니다....
남았다는 핑계와 배가 고프다는 핑계로... ㅋㅋㅋ
너무 맛있다네요~^^;;
와우!! 오븐에서 꺼낸 빵냄새는.. 정말 최고최고!!
그냥 케이크고 뭐고 이자리서 다 먹고 싶더라구요 ㅋㅋㅋ
꾸욱 참았습니다!!
사이드를 깔끔하게 잘라서.. (요건 생크림 발라 바로 먹고 ㅋㅋ)
블루베리 생크림을 욕심내서 듬뿍 발라 줍니다.
그리고, 요렇게 예쁘게 말아주지요!!
사실.. 반대쪽는 살포시 터졌다는...^^;;
이 위에 생크림을 바르기때문에 살짝 터져도 괜찮답니다 ㅋㅋ
과일 귀신 단우가 과일을 보고 그냥 넘어 갈 수 없지요.. 암요!!
더이상 장식 할 곳이 없다며 입으로다가... ^^
히히~ 만들면서 먹는게 또 하나의 재미아니겠습니까~ :)
단우와 하나하나 만들어 본 크리스마스 노엘 케익..
모양은 좀 빠져보이지만, 어찌 보면 좀 개성있지 않나요?? ㅋㅋ
사실 저도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본 기억이 없거든요.
제 생애에.. 그리고, 단우 생애에 첫 케이크 만들기라 더욱 의미있고,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도훈이 오빠랑 요래 인증샷도 남기고 즐거웠슴돠~
빵부터 모든 걸 직접 만들어서 더욱 건강하고 의미있는 케이크!!
라니요리교실에서 즐겁게 체험하고, 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