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터 역사 모둠터 열번째 수업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실 다녀왔어요~~!!!

잼터 역사 모둠터 수업...

어느새 열번째 수업날이네요...

한달에 한번 친구들과 모여서 역사 공부도 하고 잼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이제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하니....

넘 넘 서운하네요...

남은 기간 더욱 즐겁고 소중한 시간 만들어야 겠습니다.

열번째 수업은 조선시대 공부를 하고 있던 중이라서요...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실을 다녀오기로 했답니다...

4호선 이촌역 내려서 국립중앙박물관 방향으로 나갑니다.

공사 후 이렇게 편하게 갈수 있다니..올때마다 느끼지만 넘 감사드려요..

뭐가 그렇게 싱글벙글인지..ㅎㅎ

드뎌 국립중앙박물관이 저 멀리 보입니다...

요 친구들은 이 추운날 옹기종기 모여서 뭐하는걸까요???

거울못에 정자가 멀리 보이는데요 겨울은 참 쓸쓸하게 보이네요..ㅎㅎ

오늘  공부할 곳...국립중앙박물관에 도착합니다...

저 멀리 문화가 있는 날..현수막이 보이네요..

이번달은 31일이 문화가 있는 날이네요..

날이 날인만큼 이날 아주 잼날듯 합니다.

잼터 역사 모둠터 수업하는 친구들 여섯명 모두 모였습니다.

어쩜 지각하는 친구 하나도 없이 늘 제 시간에 맞춰 수업을 시작하는 아이들...

이젠 아주 많이 친해졌습니다.

선생님과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실로 향하는 아이들 모습은 그저 행복함이 묻어나네요..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실 들어가기전...

뭘하는 걸까요????

바로바로 지난수업 복습시간입니다.

전 요시간이 참 좋습니다.

잼터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지요...

저도 아이들 수업하는거 듣고 나면 아~ 이랬지? 하면서 다시 기억을 떠올리기도 하지요.

열번째 수업 장소는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실이랍니다.

조선시대는 다른때보다 더 외울것도 많고 사건사고가 많았지요...

그만큰 아이들이 하나하나 짚고 가면 더 깊이있는 역사를 배울수 있답니다.

조선시대 왕들의 순서가 적혀있는데요

중요한 왕들을 앞에서부터 쭈욱 짚어주시네요...

또다시 복습이 되니 정말 좋네요..

조선을 세우신 분...그 분에 대해 공부를 하는 아이들입니다.

아무래도 조선을 세우기 위해 고려시대 이야기 까지 나오고 다시 복습에 들어갑니다.

경복궁 근정전 닫집, 어좌, 일월오봉도

닫집은 본래 존귀하고 신성한 분과 그 형상에 먼지,비바람, 태양빛 등이 직접 닿지 않게 하기 위하거나

신성하고 위엄스럽게 보일 목적으로 건물 안에 설치한 작은 집이랍니다.

왕궁의 정전, 왕실의 사당, 사찰 법당의 닫집은 더욱 정성을 들여 만들었답니다.

현재 서울 경복궁의 근정전, 창덕궁의 인정전, 창경국의 명정전, 덕수궁의 중화전 등

조선 왕궁의 정전에는 크고 화려한 닫집이 전하고 있습니다.

이 닫집 모형은 조선의 정궁인 경복궁 근정전의 닫집을 65% 축소한 것입니다.

이 닫집 모형에서 보듯 왕궁의 닫집 중앙에는 어좌, 용상, 옥좌라고 하는 왕이 앉는 의자가 있답니다.

닫집의 천장에는 왕을 상징하는 용 두마리를 여의주 구름 문양과 함께 그려 놓았지요.

어좌의 뒤에 설치된 병품은 다섯 봉우리의 산과 바다, 태양, 달 등을 그린 그림으로

이름을 일월보동도 또는 일월오악도라고 부릅니다.

조선시대에 가장 큰 업적이라면 뭐가 있을까요?

바로 한글 창제입니다.

선생님께서 엄지손가락 높이 올리시는 이유...

우린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세종시대에는 문화와 과학 기술이 크게 발전했습니다.

세종대왕은 모든 일의 중심에 백성을 두고 백성을 위하는 정치를 펴 나갑니다.

세종은 집현전을 설치하여 학문을 장려하고 훈민정음을 창제하는등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합니다.

조선 최초의 세계지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를 살펴봅니다.

혼일강리는 세계 지도를 뜻하고 역대국도는 과거의 도읍지를 뜻합니다.

지도가 사각형으로 그려진 것은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는 천원지방의

천지관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답니다.

조선의 문화와 과학을 배우면서 짧은 영상도 관람합니다.

저는 왜이렇게 이런 영상만 보면 가슴이 찡한지~~ㅎㅎ

조선시대에는 한글이 창제되고 최초지도가 나오는 등 좋은일도 많았지만

가장 힘든 과정을 겪기도 했습니다.

일본이 명나라로 가는 길을 내어달라고 조선을 쳐들어온 임진왜란과

청으로 이름을 바꾼 후금이 조선을 쳐들어온 병자호란이 있지요.

조선후기에는 농업 기술이 발전하고 새로운 작품이 재배되면서 농작물을 팔면 이익을 얻을수 있기에

농사지은 것을 파는 사람이 들이 많이 생겨납니다. 시장의 발달과 함께 화폐사용도 활발해 지지요.

조선 후기의 정치를 안정시키고자 어느 한쪽 신하들의 편을 들지 않고

골고루 벼슬을 할 수 있도록 탕평책을 만든 영조대왕도 있습니다.

농민이 잘 살려면 토지 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하면 실용적인 학문의 연구의 필요성을 느껴

실생활에 필요한 학문을 연구한 실학이 생기기도 합니다.

조선의 문화와 과학, 조선의 대의 교류, 조선의 상업, 조선의 사회개혁과 실학을 배웠습니다.

이젠 조선의 회화와 도자기를 공부해 봅니다.

조선을 대표하는 분청사기와 백자들을 보면서 런닝맨처럼 문제 맞추기도 해봅니다.

얼마전 이곳에서 김우빈이 나오는 런닝맨 촬영을 기억했던 아이들은요..

오히려 이런 수업이 자기들도 런닝맨을 찍는거처럼 행복해 하네요...

요즘 방송은 이렇게 유익함을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친구랑 나란히 분청사기와 백자들을 찾아봅니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도자기는 분청사기와 백자인데요...

분청사기는 조선 초기에 바달했고 만드는 방법이 다양하고 생산량도 많아 사용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백자는 조선 전 기간에 걸쳐 꾸준히 만들어 졌으며 색과 모양이 간결하고 실용성을 강조하여 서민들도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했습니다. 조선시대의 도자기들은 예술성과 함께 소박함을 지니고 있어

서민들도 널리 사용했답니다.

어느새 두시간이 훌쩍 지나갔네요..

마무리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 배운것을 다시한번 정리해주시는 선생님..

역시 수업은 체험학습 잼터의 모둠터 수업이 최고인듯 합니다.

수업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http://www.zaemteo.com/html/main.php

요기 들어가보시면 된답니다.

겨울이라 추워서 다음달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수업을 합니다.

매달 친구들도 만나고 워크북과 함께하는 잼터 수업이 무척이나 신나고 행복한 아이와 엄마...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집에와서 다시한번 조선을 정리해 보았답니다.

잼터 덕분에 한국사를 몸에 익히고 있는 아이를 보면서 감사함을 전합니다..

다음달에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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