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체험학습] 잼터의 겨울방학 특별전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 수업 참여했어요. - 2015년 1월 23일
후기 볼때마다 너무나 부러웠던 잼터 수업..
드디어 울 튼튼이와 함께 참여했어요.
잼터의 겨울방학 특별전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 가 이번에 튼튼이가 체험한 수업입니다.
수업 30분 전에 국립 중앙발물관에 도착...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기획 전시실로 갔어요.
먼저 인증샷...
수업 시간까지 약간의 시간이 남아서 아이와 함께 어린이 박물관을 잠시 들렸어요.
잠깐의 시간이지만 튼튼이가 너무 너무 좋아합니다.
그리고 수업시간 10분전 기획전시실로 이동합니다.
거기서 오늘 수업을 이끌어주실 잼터 선생님 고래선생님을 만났어요..
만남때부터 고래선생님의 유쾌함과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간단한 미팅이 끝난 후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여 로마제국과 폼페이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아요.
조금은 멀리서 선생님의 수업내용을 들었는데...
저까지 확 빨려 들어갑니다.
어렸을때 이렇게 재미있게 교육을 받았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맨처음 조금은 어색하던 아이들도 선생님의 이야기가 펼쳐지자 모두 초집중 모드로 변했어요.
로마 건국 신화, 로마의 전쟁, 로마의 신, 그리고 폼페이 최후의 날 등 조금은 어려울수 있는 내용을 아이 눈높이에 맞추어서 얼마나 쉽고 잼나게 설명해 주시던지요...
사전 교육이 끝나고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 전시장으로 입장합니다.
전시실 안에서는 사진을 못찍어서 아이들의 잼나는 수업을 사진으로 못남겨서 너무 아쉽네요.
전시실 안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다니면 다른 분들의 관람에 방해가 되어서 같이 못다니고 조금은 멀리서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는데...
아이들 속에 끼어서 수업을 듣고 싶은걸 참느라 너무 너무 힘들었네요.
수업 들을때 도슨트의 설명도 잠깐 들었는데 도슨트보다 잼터의 고래선생님 수업이 훨씬 더 알기쉽고 기억에 많이 남더라고요..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을 간략하게 소개하면..
입구에 그려져 있는 폼페이 원형 경기장에서의 이야기
검투사들의 경기에 열광하는 관중들의 모습과 검투사들의 이야기는 선생님을 통해서만 들을수 있는 이야기였어요.
(전시 홈페이지 인용 : 지금도 원래 상태 그대로 남아있는 원형경기장에서는 사람들의 볼거리를 위해 검투사 경기가 벌어졌고, 공연장에서는 연극공연이 있었을 만큼 수도인 로마에서와 같이 다양한 행사들이치러지고 있었음을 검투사의 투구와 보호대, 연극배우가 그려진 벽화로 알 수 있습니다.)
폼페이 대저택의 삶의 모습을 들을때는 그들의 풍요로운 삶을 들을수 있었어요.
특히 벽이 마르기 전에 그림을 그려서 벽속으로 벽화가 스며들어서 지금까지도 잘 보존될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들의 발달된 예술을 알수 있었어요.
( 전시 홈페이지 인용 : 지금의 작은 미술관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집안의 벽에는 신화 속의 한 장면이나 남녀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 등을 소재로 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집 안쪽에 위치한 정원에는 사람의 흉상이나 동물들의 대리석 조각품들이 잘 자란 식물들과 어울려 배치되었습니다.
특히 ‘황금팔찌의 집(House of the Golden Bracelet)’에 있었던 ‘정원이 그려진 프레스코(Fresco with garden scene)’는 총 길이가 약 10m에 달하며,
그 안에는 푸른 정원 안에서 노니는 새들과 분수, 사람들의 얼굴이 조각된 기둥 등이 함께 그려져 있어 실제 정원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잘 그려진 하나의 풍경화라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식생활
(홈페이지 인용 : 로마제국의 번영과 함께 폼페이에서도 풍요로움을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길거리에는 다양한 식재료들이 판매되고 있었고, 곡물을 빻아 만든 빵을 만들어 판매하는 상점들도 있었습니다.
특히 생선을 발효시켜 만든 소스인 가룸(Garum)은 폼페이에서 만들어진 것이 유명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와인과 더불어 중요한 특산물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집이나 상점에서 사용하던 다양한 조리도구들은 당시 음식문화가 얼마나 발달해 있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중 많이 풍요로왔던 그들이 누워서 음식을 먹고...
다른 음식을 먹기 위해 깃털로 목을 간리럽혀서 게워내고 다시 먹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사치 풍요로움이 아이들의 머리속에 간인되었을것 같아요.
그리고 그들의 발달된 의술... 그 시대에 수술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어요.
수도꼭지가 있었던 그들의 발달된 모습에도 감탄을 하게 되었고요...
그들의 신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을 들을수 있었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폼페이 최후의 날..
(홈페이지 인용 :
캐스트는 폼페이 발굴 책임자 주세페 피오렐리(Giuseppe Fiorelli)가 착안한 방법으로 사람이나 동물 등이 묻혀 있다가 만들어낸 빈 공간에 석고를 부어 그 형태를 찾아낸 것입니다.
쭈그린 채로 손으로 입과 코를 막고 있는 남자의 캐스트와 밀려드는 화산재를 막기 위해 엎드린 채 옷으로 얼굴을 가린 여자의 캐스트는 당시의 참혹함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단으로 죽음에 이른 에르꼴라노의 ‘아케이드(Arcade) 12’로 명명된 다량의 유골들은 베수비우스 화산 폭발의 영향이 폼페이와 달랐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되기도 합니다.)
폼페이가 화산폭팔로 소실되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을 들으면서 너무나 안타까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 풍요로운 세계가 자연에 무너져 버리는 모습.... 안탑깝지만 아이들에게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교육이었을 것 같네요.
더많은 인상적인 전시품들이 있었는데 사진을 못찍은게 너무 아쉽네요..
그리고 그냥 들어가서 전시회를 보면 그냥 쑥 둘러보고 나온 내용들인데 잼터 선생님과 함께 하니 두시간이 너무 짧고 아쉬웠어요.
아이들은 중간 중간 아이들의 집중을 위해 미션북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잼터 고래 선생님께서 다른 관람객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적절하게 수행하게끔 하시더라고요..
노련미가 느껴지십니다.
이렇게 전시회 관람이 끝나고 다시 한자리에 모인 선생님과 아이들입니다.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 워크북을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넘겨가며 숭행해갑니다.
워크북을 풀고 있는 튼튼이의 모습이 너무나도 즐거워 보입니다.
워크북을 풀고 나서 폼페이의 주사위 놀이를 했습니다.
로마 사람들은 다양한 신을 숭배했는데요. 그중 바다를 중요시하던 그들이 바다의 조개속에서 탄생한 비너스를 가장 크게 숭배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사위 두개를 던저서 두개다 6이 나오면 비너스를 외쳤다고 하네요.
울아이들중에서는 누가 비너스를 외치게 되었을까요?
한명씩 한명씩 주사위를 책위에 떨어트립니다.
2번의 기회를 주었는데 책밖으로 나가서 실패하는 아이들도 많았어요...
그중 한형이 6이 나와서 비너스를 외치게 되었네요.
튼튼이는 한번은 2, 한번은 낙... ㅎㅎ
그리고 주사위 놀이를 열심히 한 아이들에게 과자 선물이 주어졌어요..
비너스를 외친 형은 두개...ㅎㅎ
그리고 치열한 반장 뽑기 가위바위보...
반장이 되면 저 과자를 하나씩 더 받을수 있거든요...ㅎㅎ
지는 아이가 반장이 되기로 했는데 울 튼튼이가 최종으로 져서 반장이 되었네요..ㅎㅎ
튼튼이의 구령으로 선생님에게 인사를 한후 잼터의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 특별전 수업이 끝났어요.
너무 너무 재미있게 수업을 이끌어주신 잼터 고래선생님 감사합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잼터 수업이 너무 너무 재미있었던 튼튼이 폼페이 전시장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찍어달라고 합니다.
잼터 수업이 울 튼튼이엑 정말 기억에 남는 하루를 선물해주신것 같아요.
다음에도 기회되면 꼭 참여하고 싶은 수업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방학 아이들과 특별한 수업을 하고 싶으신분 잼터와 함께 하면 너무 좋을것 같네요..
잼터(재미있는 놀이터)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zaemteo.com/html/main.php
사진 있는 후기
http://blog.naver.com/m60jch/220250773400
